입냄새 제거 방법 7가지, 썩은 냄새와 단내 나는 원인은?

내 입냄새에 깜짝 놀라신 적은 없으신가요? 일상적으로 커피나 담배를 피고 나면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한 입냄새가 지속되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썩은 냄새와 단내와 같이 입냄새 별 원인에 대해 살펴보고, 입냄새 제거 방법 7가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입냄새 종류별 원인

2. 입냄새로 보는 질병

3. 입냄새 제거 방법

4. 입냄새 자가 진단

5. 마치며

 

 

1. 입냄새 종류별 원인

입냄새 원인은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생리현상이기도 하지만 몇가지 신체 내 질환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입냄새의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생리적인 입냄새
2. 구강 내 원인
3. 호흡기 질환
4. 소화기 질환
5. 전신질환

 

1. 생리적인 입냄새

입냄새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말을 많이 했을 때, 혹은 기장했을 때나 배고플 때 입냄새가 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누구나 겪는 일시적인 입냄새로서 밥을 먹거나 물 한잔만 섭취해도 냄새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구강 내 원인

입냄새 원인의 90%는 입 안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이나 치아 플라크(충치), 혀 백태, 구강 건조증, 편도결석과 같은 구강 질환은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편도결석이 있을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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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충치와 치주염을 발생시키는 세균은 입에 들어온 음식찌꺼기를 부패시키면서 썩은 내를 발생시킵니다. 또한 이러한 균은 혀의 돌기 사이에도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구강질환 없이도 입냄새가 생길 수 있습니다.

 

 

3. 호흡기 질환

폐렴, 비염, 부비동염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도 입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4. 소화기 질환

위와 장이 건강하지 못할 경우 위나 장애서 발생한 냄새 분자가 입으로 역류하여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전신 질환

이 밖에도 당뇨가 있거나 신장질환, 간질환이 있을 경우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입냄새로 보는 질병

질병으로 인해 입냄새가 날 경우 원인별로 그 냄새에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다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썩은 음식물 냄새

• 위장 질환 문제

 

식사 후 소화가 잘 안되면, 위장 내에서 음식물의 부패와 발효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냄새가 입으로 역류하게 되면 음식물 썩는 냄새 혹은 달걀이 부패된 냄새, 하수구 썩은 내 등의 구취를 발생시킵니다. 위염이나 장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이 있을 때 발생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2. 달고 신 과일 냄새

• 당뇨병

 

당뇨병 합병증 중에는 케톤산 혈증이 있습니다. 케톤산 혈증이 있으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에너지 원으로 포도당이 아닌 지방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톤이 발생하는 데 이것이 시큼 달콤한 과일향을 띠고 있습니다. 

 

흔히 여성분들이 매니큐어 지을 때 사용하는 리무버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 곰팡이 냄새

• 간염, 간경화 등의 만성 간질환

 

간은 여러 가지 해독작용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간에 문제가 있을 경우 분해되어야 할 물질들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면서 여러 가지 냄새 물질을 발생합니다.

 

이는 호흡기를 통해 숨을 내쉴 때마다 분출되게 되는데, 이때 나는 냄새는 습한 곰팡이 냄새 혹은 달걀 썩는 냄새와 비슷할 수 있습니다.

 

 

4. 화장실 냄새

• 신장질환(만성 콩팥병)

 

신장은 체내 활동 중에 발생되는 노폐물인 암모니아를 배출시켜 줍니다.

그런데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암모니아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혈액 내 암모니아 농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이 경우 암모니아 냄새 분자가 호흡기를 타고 올라오면서 입냄새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암모니아 냄새는 보통 오래된 화장실에서 나는 지독한 냄새와 비슷하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5. 생선 비린내

• 염증성 폐질환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렴과 같은 염증성 폐질환은 냄새나는 고름과 가래를 발생시킵니다. 이때 발생하는 냄새는 호흡기를 통해 숨을 내쉴 때마다 배출되며, 비릿한 향이 날 수 있습니다.

 

 

 

3. 입냄새 제거 방법

 

 

 

 

 

1. 양치와 구강위생
2. 구강청결제 사용
3. 주기적인 스케일링
4. 혀클리너 사용
5. 수분 섭취
6. 사탕과 껌 섭취
7. 코로 숨 쉬는 습관 들이기

1. 양치와 구강위생

• 치실과 치간 친솔 활용하기
• 양치 후 입안 여러 번 헹궈줄 것

 

입냄새 원인의 대부분은 입속 구강위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남아있는 음식물은 세균에 의해 부패되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 화합물의 냄새가 구취의 발원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양치 습관을 통해 입속 찌꺼기를 제거해 주고 입냄새를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해 줘야 합니다.

또한 치실과 치간칫솔을 활용하여 칫솔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청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 선택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면화성제가 있는 치약은 입속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어 구취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계면활성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거나 양치 후에는 입안을 여러 번 헹궈 치약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구강청결제

• 알코올 성분이 없는 제품 사용하기
• 과도한 사용 주의할 것

 

구강청결제는 구강점막에 있는 세균을 제거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이때 알코올이 들어간 구강청결제 제품은 입속 환경을 건조하게 만들어 입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구강청결제의 과도한 사용은 입 안에 자극을 일으켜 통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설명서에 맞춰 적절한 양을 사용해야 합니다.

 

 

3. 주기적인 스케일링

•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진행하기

 

플라그와 치석에도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세균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인 치과 관리를 통해 제거해 주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케일링은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해주는 것이 좋으며, 스케일링 비용은 보험이 적용되어 만오천 원 내외 라고 하니 합니다.

 

 

4. 혀 클리너 사용

혀 표면은 무수한 돌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음식물 찌꺼기가 껴있기 좋습니다. 따라서 입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양치 시 혀 안쪽 구석구석을 청소해 주는 것이 좋으며, 혀 클리너를 사용하여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세균은 주로 혓바닥 안쪽에 위치해 있으므로 혀 클리너 사용 시 구역감이 살짝 느껴질 정도로 깊숙이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혀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거나 혓바닥 갈라짐 증상이 있다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강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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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분 섭취

입냄새 제거를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세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인 혐기성 세균으로서 입이 건조해질수록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지고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따라서 입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서 입속 수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참고로 녹차와 생강차를 섭취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입안에 서식하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해 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생강의 진저롤 성분은 냄새를 일으키는 황 화합물을 분해시켜 구취 해소에 더 효과적입니다.

 

단, 차의 잔류물이 입냄새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차를 다 마시면 반드시 맹물을 섭취하여 입을 행거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사탕과 껌 섭취

껌과 사탕을 먹으면 입냄새를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효과는 2시간 정도에 불과하므로 근본적인 제거방법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친 섭취는 혈당장애, 턱관절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7. 코로 숨 쉬는 습관 들이기

입으로 숨을 쉬면 입이 쉽게 건조해져 입냄새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평소 코로 숨 쉬는 습관을 들여 구강 내 수분환경을 촉촉이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8. 병원에 방문해 보기

앞서 살펴본 방법으로도 입냄새가 제거되지 않는 다면, 신체의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신체 반응을 살펴 적절한 치과 혹은 한의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약침이라고 해서 한약을 정제한 주사를 입안에 처방할 수 있다고 하며, 치과에서는 구강질환(잇몸 염증, 충치, 편도결석 등)을 중심으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진료 전 온라인 상으로도 상담 가능한 곳이 많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여 적절한 병원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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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냄새 자가 진단

내 입냄새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종이컵을 코와 입 가까이에 대고 입으로 숨을 쉬어 줍니다. 이때 느껴지는 냄새가 대화 중 상대가 느낄 수 있는 내 입냄새라고 합니다. 컵이 없을 경우엔 두 손을 오므려 대신할 수 있은 참고 해 봅시다.

 

 

 

5. 마치며

보통 나이가 들수록 신체에서 분비되는 분비물의 냄새가 좀 더 진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입냄새도 더 심해질 수 있는데요, 이 경우 구강위생만 잘 관리해 줘도 어느 정도 구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또한 앞서 살펴본 입냄새 제거 방법 일곱 가지를 활용해 볼 수 있도록 하되, 썩은 내 나 단내와 같이 특정 입냄새가 있을 경우 다른 질병을 의심해 보고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