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박리증 손발톱 들뜸 증상 원인과 치료

우리는 손톱이 있어 스티커를 떼어내거나 몸을 긁는 등의 일상생활을 쉽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손톱이 점점 들떠 타자를 치는 것 조차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병이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조갑박리증 입니다. 오늘은 손발톱 들뜸 증상을 발생시키는 조갑박리증의 원인을 알아보고 구체적인 증상과 치료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조갑박리증이란

2. 조갑박리증 증상

3. 조갑박리증 원인

4. 조갑박리증 개선과 치료

5. 마치며

 

1. 조갑박리증이란

조갑박리증은 손톱이 피부 표면에서 떨어져 나가는 질환으로써 손발톱박리증으로도 불립니다. 대게 별다른 통증은 발생하지 않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알려져 있죠.

 

한번 떨어진 손톱은 쉽게 붙지 않을뿐더러 장시간 방치 시 아예 안 붙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갑박리증 증상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하여 증상 개선에 노력해야 합니다.

 

 

2. 조갑박리증 증상

1. 초기 증상

조갑박리증 증상은 육안으로 구분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 손발톱이 살로부터 들뜸
• 손발톱 끝부터 하얗게 변색됨
• 손발톱 갈라짐
• 통증은 거의 없음

 

조갑박리증 발병 시 제일 먼저 손발톱이 피부로부터 분리되면서 들뜨는 현상이 생깁니다. 이때 분리되는 부분이 점차 하얗게 혹은 연노랑색으로 변색되는데, 주로 손발톱 끝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변색된 부분은 일부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별다른 통증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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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상 악화시

• 손발톱 탈락(빠짐)
• 염증성 질환 동반 시 통증과 함께 고름 동반

조갑박리증으로 들뜬 부위 사이에 박테리아나 세균이 침임 하게 되면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여 통증과 함께 고름이 찰 수 있습니다.

 

또한, 조갑박리증 증상이 심해져 하얗게 변색되는 부분이 손발톱 전체를 차지하게 되면 손발톱이 아예 빠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고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조갑박리증 원인

조갑박리증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질환입니다. 다만 몇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 손발 끝의 무리한 사용
• 물에 장시간 들어가 있을 때
• 화학 물질의 잦은 사용
• 혈액 순환이 안 좋을 때
• 건선, 습진, 아토피 피부염
• 갑상선 질환, 당뇨병 등의 전신 질환
• 임산부

 

손발 끝을 자주 사용할 경우 손발톱 끝에 물리적인 자극이 지속되면서 조갑박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에 장시간 노출 시 손발톱이 말랑말랑해지면서 피부로부터 쉽게 분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설거지와 요리를 자주 하는 주부들이 조갑박리증에 좀 더 취약하다 할 수 있습니다.

 

조갑박리증 원인으로는 네일아트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니큐어에 포함되어 있는 여러  화학물질이 손발톱을 연약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평소 혈액순환이 안 좋아도 조갑박리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손발은 신체의 가장 끝에 위치한 부분인데 혈액순환이 안 좋으면 제대로 된 영양소가 전달되지 못해 손톱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질환의 합병증으로 조갑박리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임신으로 인해 영양상태와 혈액순환이 고르지 못한 임산부에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조갑박리증 개선과 치료

1. 조갑박리증 개선 습관

• 들뜨는 부분 바짝 잘라주기
• 손발톱 주위 보습관리 해주기
• 화학 물질이 닿지 않게 하기
• 손사용이 많을 땐 장갑 활용하기
• 온수 마사지 해주기
• 손발 씻고 나면 잘 말려주기

 

조갑박리증이 생기면 하얗게 들뜬 부위를 최대한 바짝 잘라주어 추가적인 들뜸 현상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손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톱이 더 잘 붙을 수 있으므로 손발톱 주위 보습관리에 신경 써 줘야 합니다.

 

손에 자극을 주는 매니큐어나 네일 리무버 사용을 자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청소 과정에서 접하는 락스 등의

독성 세제가 손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에는 적당히 타이트한 장갑을 사용하여 손톱이 물리적인 힘에 의해 밀리는 현상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틈틈이 온수 마사지를 해줍시다. 이는 조갑박리증이 생긴 부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증상개선에 필요한 영양소가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돕습니다. 한 번에 10~20분 내외로 38~40도 사이의 물에 담가주면 좋습니다.

 

습한 환경은 조갑박리증으로 들뜬 부위에 곰팡이균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따라서 손발을 씻고 나면 잘 말려주어 추가적인 세균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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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갑박리증 병원 치료

• 피부과 및 한의원 진료
• 최소 3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

 

여러 가지 생활습관 개선에도 조갑박리증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피부과 혹은 한의원을 통해 전문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피부과에서는 증상에 따라 스테로이드제, 항생제 등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주로 혈액순환 개선에 중점을 두어 치료하게 됩니다.

 

세균이나 박테리아 감염이 일어나 환부에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경우, 반드시 병원치료를 통해 추가적인 합병증(봉와직염, 화농성 관절염 등)을 예방해야 합니다.

 

조갑박리증 증상은 방치 기간이 길어질수록 회복하기가 어려우며, 최소 3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발생하면 조기 진단과 더불어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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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며

조갑박리증이 있으면 치료기간이 길고 통증이 없어 치료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방치할 경우 손발톱이 빠지거나 추가적인 합병증으로 더 큰 병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조갑주의염 증상 발생 시 앞서 소개해 드린 개선 습관을 실천해 보시고, 발생 원인을 파악하여 다른 손발톱에 추가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 줍시다. 또한 여러 가지 노력에도 조갑박리증 증상이 더 심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