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암 증상과 원인, 치료 및 기본 정보

음식을 먹다 부쩍 목안에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여러 가지 질병을 의심할 수 있으며 그중 하나가 편도암입니다. 일반적인 인후통 증상으로 단순 편도염이나 감기로 생각해 치료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편도암 초기 증상과 원인 및 기본 정보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편도암 기본정보

2. 편도암 증상

3. 편도암 원인

4. 편도암 치료

5. 마치며

 

1. 편도암 기본정보

1. 편도암이란

• 목젖 좌우에 생긴 악성 종양
• 구인두암의 한 종류

편도는 크게 목젖 좌우에 있는 구개편도와 혀안쪽에 있는 설편도, 코 뒤쪽에 있는 인두편도(아데노이드)와 이관편도가 있습니다. 이 중 편도암은 구개 편도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의미합니다.

 

편도암은 구인두암으로도 불리는데, 구인두는 편도의 해부학적 위치를 의미합니다.

 

 

2. 편도암 발생 비율

• 남성이 여성의 6~7배
• 환자 67%가 50~60대

편도암은 전 연령층에게서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40대부터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60대에 속합니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비율은 각각 6.5:1로서 남성의 발병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2. 편도암 증상

편도암의 주요 증상으로는 다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삼킬 때목안의 불편감
• 목 안쪽의 통증 (따가움)
• 목 안쪽의 궤양이나 출혈
• 각혈
• 목젖 옆에 생긴 목멍울
• 주로 한쪽에서 증상 발생

편도암 초기 증상에는 이물감과 연하장애가 있습니다. 구개 편도에 자라나는 암으로 인해 침을 삼킬 때마다 목안의 무언가 남아있는 느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후 음식물을 넘기기 불편해지고 따끔한 인후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도암 증상이 심해지면 암세포 주위로 궤양과 출혈이 생기게 되며 이로인해 각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거울을 통해 입 안쪽을 살펴보면 눈에 띄는 종양이 보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합시다.

 

종양이 편도 근처의 목림프절에 전이되면 목젖 옆에 멍울이 잡힐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암세포가 턱뼈 주위를 침범할 수 있습니다.

 

편도암 증상은 대부분 한쪽 편도에서만 나타나지만, 드물게 양쪽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편도암 원인

편도암 원인으로는 크게 바이러스 감염과 생활습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인유두종(HPV) 바이러스
• 구강성교
• 흡연과 음주
• 유전적인 요인
• 과로와 스트레스
• 면역력 저하
• 구강위생

 

1.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바이러스)

• 자궁경부암 바이러스의 일종
• 구강성교를 통해 감염
• 편도암 환자의 40~50% 비율

 

편도암 원인으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있습니다. 이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기도 한데요, HPV는 자궁 경부뿐만 아니라 구강 내 서식하며 편도암을 발생시킵니다.

 

물론 바이러스 보균자라고 해서 무조건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지만, 건강 컨디션에 따라 높은 비율로 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HPV 바이러스는 구강성교를 통해 전염될 수 있는 만큼 편도암 예방을 위해서는 성생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생활 습관

대표적인 편도암 원인으로는 흡연이 있습니다. 흡연시 발생되는 발암연기는 편도를 지나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암세포가 발생하게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편도암 발생위험률이 12~15배까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같이할 경우 편도암 발생률이 더 증가하게 되는데요, 대략 20~30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니 참고해 봅시다.

 

이 외에도 수면부족, 과로, 스트레스는 편도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HPV 바이러스 보균자일 경우 구강 내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수록 편도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4. 편도암 치료

1. 편도암 진료과

• 이비인후과

편도암이 의심스러울 경우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 후 초음파 검사와 구강내시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촉진 검사(손가락을 통해 암이 의심되는 부분을 만져보는 진료 방법)를 통해 편도에 생긴 암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진단 이후, 암의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CT, MRI를 시행할 수 있다니 참고 바랍니다.

 

---

2. 편도암 치료

편도암 진단 이후의 치료 방법은 HPV 감염 여부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HPV가 원인인 경우 대부분 항암치료가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항암치료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편도암 치료에는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요법 등이 사용될 수 있으니 전문적인 병원과 상담하여 증상에 맞게 진행해야 합니다.

• 수술
• 항암치료
• 방사선 치료

일부 편도암은 증상에 따라 수술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직검사에서 부정적인 인자나 혈관에 암세포가 발견되면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 요법을 병행하여 진행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편도암 초기 단계에서는 방사선 치료만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고 합니다.(주로 편도암 1~2기).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반드시 항암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하니 증상에 따라 주치의와 의논하여 진행해야 합니다.(편도암 3~4기)

 

만약 수술 후유증 발생 위험이 있다면 수술 없이 방사선과 항암 치료만 진행할 수 있는데, 이렇게만 진행해도 증상에 따라 완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3. 편도암 생존율

편도암 증상에 따른 5년 생존율(완치율)은 대략 다음과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1기: 90%
• 2기: 60~80%
• 3기: 30~60%
• 4기: 20~50%

편도암 예후는 진단시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편도암 증상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는 60~70%의 환자는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의심 증상 발견 시 지체 없이 전문병원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편도결석 증상과 빼는법, 치료는 수술뿐?

 

비인두암 증상과 원인 치료

 

5.  마치며

편도암은 그 원인이 HPV바이러스에 있는 만큼 젊은 연령층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편도암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나이와 상관없이 이비인후과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암 치료는 조기 진단 시 그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앞서 살펴본 여러 가지 편도암 원인 습관을 줄여 암을 예방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