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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난독증 증상과 원인 오해

많은 유명인들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난독증은 인구의 5%에게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중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탓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심려하는 병이기도 하죠. 오늘은 이 난독증의 증상과 원인을 알아보고 난독증과 관련한 다양한 오해에 대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목차

1. 난독증이란

2. 난독증 원인

3. 난독증 증상

4. 난독증에 대한 오해

5. 난독증 치료

6. 마치며

 

 

1. 난독증이란

난독증은-글을-읽는-것에-어려움을-느끼는-질환-입니다.
글자-인식이-어렵습니다.

난독증 의미

난독증이란 문자를 인식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느껴 글을 읽는 것에 여려움을 가지는 학습장애의 일종입니다. 

한 예로써, 정상적인 사람의 경우 'ㄱ, ㅏ, ㄷ, ㅏ'라는 철자를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일을 수  있는 반면, 난독증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각각의 철자를 구분하지 못해 '가다'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즉, 그림을 문자화시키는 처리 능력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이 선척적인 원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독증을 앓고 있는 유명인

난독증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톰 크루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는 7살에 진단받아 꽤 오랜 시간 난독증을 겪어왔는데요, 한창 전성기 시절에는 타인이 읽어주는 대본을 암기하는 형식으로 영화촬영에 임했다고 하죠.

 

이 외에도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 역을 맡아 유명해진 올랜도 블룸은 난독증 증상으로 인해 대본을 읽어주는 직원을 따로 두고 있다 알려져 있습니다.

 

2. 난독증 원인

뇌-기능-이상으로-발생합니다.
난독증은-유전적인-요인이-강합니다.
좌뇌 기능 이상

난독증의 원인으로는 언어를 처리하는 두뇌의 기능 문제에서 비롯됩니다. 실제로 난독증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뇌를 촬영(MRI 촬영) 해 보면, 언어활동을 할 때 활성화 되어야 하는 좌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두뇌 기능 문제는 왜 발생하는 걸까요?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다음과 같은 경우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1. 유전적 소인
  2. 뇌 발달 문제
  3. 외상화 질병

1. 유전

난독증은 유전적 소인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모에게 난독증 증상이 있을 경우 자녀가 난독증일 비율은 대략 30~50%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뇌 발달의 문제 

저체중 출산, 조산, 임신 중 어떠한 오염물질에 대한 노출 등으로 뇌 발달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난독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외상과 질병

후천적인 난독증 원인으로는 외상성 뇌손상, 뇌졸중에 대한 후유증이 있으나 거의 드물게 나타납니다. 

 

 

3. 난독증 증상

난독증이-있으면-학습에-흥미가-없을-수-있습니다.
난독증으로-인해-책-읽기가-어려울-수-있습니다.

난독증 증상은 연령에 따라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취학 전 아동 - 글과 말을 늦게 배움
- 글 배우는 것에 관심 없음
학력기 아동 - 문장을 나눠 읽지 못함
- 단어 발음이 불명확함
- 받아쓰기가 어려움
- 아는 단어만 사용함
성인과 청소년 - 말이 느림
- 이야기 요약이 어려움
- 책 한권을 다 못읽음

 

취학 전 아동

난독증은 5세 이전부터 몇 가지 증상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 또래보다 말을 늦게 시작함
  • 발음이 부정확하고 어눌하다.
  • 글 배우는 것에 관심이 없다
  • 숫자나 색상, 그림과 같은 언어적인 표현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학령기 아동

어느 정도 읽기가 가능한 학령기가 되면 구체적인 난독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발음에 어려움을 느낀다.
  • 말을 더듬는다.
  • 받침 있는 단어를 잘 읽지 못한다.
  • 문장을 나눠 읽지 못한다.
  •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다.
  • 글자는 읽지만 단어를 인식하지 못함
  • 유사한 단어를 구분하지 못한다.
  • 받아쓰기가 어렵다
  • 아는 단어만 사용함

청소년과 성인

  • 말이 느리다 
  • 책 한 권을 다 읽지 못한다.
  • 틀린 맞춤법이 많다.
  •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다.
  • 외국어 학습이 느림
  • 이야기 요약이 어렵다.

 

4. 난독증에 대한 오해

난독증에-대한-잘못된-오해가-있습니다.
난독증에-대한-오해는-여러가지가-있습니다.

난독증은 읽는 것에 어려움을 느껴 학습장애를 발생시키는데, 이로 인해 여러 가지 오해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1. 난독증이 있는 사람은 지능이 낫다.

정답: NO

학습장애가 있는 아동의 38%는 난독증을 겪고 있는데, 이로 인해 난독증이 있으면 지능저하를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난독증과 지능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히려 일부 국가에서는 난독증을 겪었다고 알려진 토마스 에디슨과 다빈치등의 위인을 언급하며 천재들의 병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2. 난독증은 크면서 사라진다.

정답: NO

난독증은 뇌의 기능문제에서 발생하는 증상으로서 평생의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난독증은 치료가 불가능하다

정답: NO

난독증은 뇌 기능과 관련한 질환이지만 훈련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반복적인 책 읽기, 발음훈련 등의 여러 가지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배우 톰 크루즈 역시 현재는 난독증을 이겨낸 것으로 유명합니다.

 

 

5. 난독증 치료

난독증-치료-방법으로는-언어-치료-프로그램이-있습니다.
전문적인-진료기관에서-상담하도록-합시다.

난독증 진료과

난독증 증상이 있으며 해당 진료과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난독증 치료

  • 다양한 언어 치료 프로그램
  • 치료과정 속 격려와 응원
  • 최소 1년 이상의 장기적 치료
  • 조기 치료 시 호전속도 상승
  • 검증된 전문기관 이용하기
  • ADHD와 구분할 것

 

난독증 치료에는 특별한 약물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언어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소 인식과 관련된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새로운 학습방법을 발견하고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동의 경우, 치료 과정 동안 자기 효능감과 자신감을 키워줄 수 있게 격려해 주면 그 효율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난독증 치료는 최소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학령기 전 조기 치료 시 호전속도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혹 주의력 결핍장애(ADHD)가 있을 경우 난독증 증상으로 오인받기도 하는데, 두 가지 질환은 원인과 치료방법이 다르므로 전문기관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난독증과 관련해서 검증되지 않은 치료기관이 많으므로, 진료기관 방문 전 반드시 인증된 전문기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6. 마치며

난독증이 발생하면 다른 질병으로 오해되어 잘못된 치료를 받거나,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난독증은 뇌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되는 선척적 질환으로서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영구정인 장애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서 살펴본 난독증 증상이 발견된다면 조기 치료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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