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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진탕 초기 증상과 진단 및 치료

뇌진탕은 야구공에 머리를 맞거나, 수면 중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혹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와 같이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대부분 큰 외상을 동반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하지만 그 증상이 몇 달 후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뇌진탕 초기 증상을 살펴보고, 진단 및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뇌진탕이란

2. 뇌진탕 초기 증상

3. 진단과 치료

4. 마치며

 

 

1. 뇌진탕이란

두통과-같은-이상-증상이-나타날-수-있습니다.
뇌진탕은-뇌-자체의-손상은-없습니다.
뇌의-신경세포가-일시적으로-이상을-일으킬-수-있습니다.
  • 일시적인 뇌 기능 이상
  • 뇌 자체의 손상은 없음

 

뇌진탕은 머리에 충격이 가해져 머릿속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기능이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뇌 자체가 손상된 것은 아니므로 단기간 회복가능한 가벼운 머리 외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뇌조직에 출혈과 손상이 동반되면 이것은 뇌진탕이 아닌 뇌좌상으로 분류되어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뇌진탕이 발생하면 초기 증상으로 운동능력 감소, 인지능력 저하, 의식상태 이상과 관련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2. 뇌진탕 초기 증상

뇌진탕-초기에는-어리저움과-두통에-시달릴-수-있습니다.
속이-울렁거리고-구토를-할-수-있습니다.
일시적인-의식소실이-일어날-수-있습니다.

1. 뇌진탕 증상

대표적인 뇌진탕 초기 증상으로는 두통이 있으며,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어지럼증을 동반한 두통
  2. 15분 정도의 짧은 의식 소실
  3. 구토와 구역
  4. 정신이 멍하고 집중이 안됨
  5. 시야가 흐릿하거나 사물이 둘로 보임
  6. 이명 현상
  7. 피로함과 우울감
  8. 불안감과 불면증
  9. 감정조절이 안됨
  10. 단기 기억력 저하
  11. 목과 어깨의 통증

 

뇌진탕 직후에는 15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의식이 깬 이후에는 한동안 집중이 안되고 멍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후 뇌진탕 초기 증상으로는 경미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어지럼증과 함께 속이 울렁거리기도 합니다. 한동안 몸이 무겁고 감정적으로 우울하거나 불안함에 시달리며 불면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일시적으로 청력에 이상이 생겨 귀에서 삐 소리(이명)가 날 수 있습니다.


2. 며칠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난다면?

뇌진탕을 겪고 며칠 후, 혹은 몇 주 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두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1. 뇌진탕 후 후유증
  2. 뇌출혈

 

뇌진탕 후 후유증

뇌진탕이 발생한 이후 그에 대한 후유증으로 4주~ 6개월 내에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통을 포함하여 어지럼증, 기억력 감퇴, 청각장애, 우울증, 청력저하, 소화불량 등이 있습니다. 

 

대게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사라지는 야상을 띠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과 같은 정신과적 합병증은 별도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뇌출혈

뇌진탕이 일어난 시점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경우에 따라 3주 내에 지연성 뇌출혈 혹은 지주막하 출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출혈로 인해 뇌압이 상승하여 토할 거 같은 불쾌함과(=오심) 구토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진단과 치료

뇌진탕이-발생하면-신경외과를-통헤-검사받아야-합니다.
뇌CT를-통해-머리-내부의-출혈과-골절을-확인할-수-있습니다.
뇌진탕-진단을-위해-뇌CT와-뇌MRI를-받을-수-있습니다.

1. 뇌진탕 진단

뇌진탕 치료: 신경외과

뇌진탕은 신경외과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뇌진탕 진단 시 환자의 의식여부와 증상을 확인한 후, 필요에 따라 뇌 CT과 MRI 검사를 통해 머리 안쪽에 생겼을 수 있는 출혈과 골절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외상에 따른 상처는 뇌 CT를 통해 좀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뇌진탕 진단 시 MRI보다는 뇌 CT를 더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뇌 CT를 꼭 받아야 하는 경우는?

뇌진탕 과정에서 의식을 잃었을 경우 반드시 뇌 CT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방사선에 대한 염려로 뇌 CT가 꺼려질 수 있지만, 증상이 깊을 경우 주치의와 상담하여 필요에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2. 뇌진탕 치료

  • 경미한 경우 4주 내 호전
  • 별도의 약 없이 휴식으로 치료 가능
  • 통증에 따라 약물 처방받을 수 있음

 

경미한 뇌진탕의 경우 평균 3~4주의 진단을 받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별다른 합병증 없이 대부분 호전하게 됩니다. 

치료 기간에는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머리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증상 호전을 위해 진통제 등의 약물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통이 계속된다면?

뇌출혈과 같은 별다른 구조적 이상 없이 두통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뇌진탕 충격이 목에 가해져 머리가 아닌 목의 문제로 두통이 지속되는 증상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정형외과 방문을 통해 별도의 치료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치며

뇌진탕을 겪으면, 그 당시엔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에서 몇 달 안에 특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뇌출혈이 발생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뇌진탕 초기 증상을 잘 숙지하시기 바라며, 늦지 않게 적절한 치료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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