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니에르병 증상과 치료 개선방법

메니에르병은 극심한 어지럼증을 발생시키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초기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심해지면 제대로 걸을 수 조차 없어 응급실에 실려오기도 하죠. 오늘은 이 메니에르병에 대해 살펴보고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일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개선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메니에르병이란

2. 메니에르병 증상

3. 메니에르병 치료

4. 메니에르병 개선 방법

5. 마치며

 

 

1. 메니에르병이란

1. 메니에르병이란?

메니에르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귀의 구조에 알아야 합니다.

우리 귀는 크게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과, 소리를 듣게 해주는 달팽이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안으로는 내림프액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메니에르병이란 이 내림프액이 제대로 조절되지 못하고 귀 안에 가득 차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가득 찬 내림프액이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을 손상시켜 어지러움증과 함께 청력 저하가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메니에르라는 명칭은 이 병을 처음 발견한 프랑스 의사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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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니에르병 원인

메니에르병의 원인이 되는 내림프액의 증가현상은, 그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평소 순환장애나 자가면역 질환, 갑상선 질환 등으로 인해 내림프 순환이 좋지 않은 사람이 극심한 피로나 스트레스에 노출되면서 문제가 발생한 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인구 1000명당 2명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30~40대 여성 환자가 많습니다. 대체로 꼼꼼하고 예민한 성격인 사람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병 증상은 한쪽귀에서 시작하여 증상 진행에 따라 양쪽귀 모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형감각과 청력기능 이상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납니다.

 

• 빙빙 도는 듯한 현기증
• 평행 이상으로 보행 장애
• 두통과 어지럼증
• 오심과 구토
• 난청과 이명현상
• 귀의 먹먹함
• 귀가 꽉 찬 느낌(이충만감)
• 청각 과민증(소리에 예민해짐)

 

대게 메니에르병 증상이 심해질 질수록 청력이 소실되어 난청과 이명 현상이 심해집니다. 청력기능이 안 좋아지면서 귀에 무언가 꽉 찬 느낌을 호소하거나 귀가 먹먹한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평행감각이 떨어져 가만히 서있기 힘들거나 보행이 어려울 수 있는데, 이 경우 보행에 대한 두려움은 심리적인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 증상 빈도는 환자마다 차이가 있으나 하루에도 20~30분간 수차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증이 극심하게 일어날 경우 밤새 구토증상에 시달릴 수 있는데 이 경우 응급실을 내원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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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니에르병 치료

1. 메니에르병 진료 병원

이비인후과

메니에르병 증상이 나타나면 이비인후과를 통해 진단과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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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니에르병 치료

이뇨제▶스테로이드제▶수술

메니에르병은 완치의 개념보다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평생 관리해야 하는 개념의 질병입니다. 치료를 통해 증상이 사라질 수 있으나 재발이 잦아 평생 주의하며 관리해줘야 합니다. 구체적인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상 발생 초기에는 이뇨제와 함께 구토와 어지럼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진정제, 안정제, 진토제와 같은 약물 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초기 환자 대부분이 이런 치료만으로도 증상 호전을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약물치료에 호전이 되지 않고 청력 저하 현상이 많이 진행되었을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하여 메니에르병 증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도 시도할 수 있으나, 수술이 까다롭고 청력소실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상담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4. 메니에르병 개선 방법

1. 메니에르병 개선 습관

메니에르병 초기 발병 시, 몇 가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1. 저염식 섭취하기 
2. 충분한 휴식
3. 금주와 금연
4. 카페인 음료 자제하기
5. 스트레스 관리
6. 혈압 관리

메니에르병 치료 시 이뇨제가 처방되는 이유는 체액 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귓속 림프액 양을 줄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저염식을 실천하여 염분속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내림프의 압력을 상승시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깊은 수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이 밖에도 내림프 압력을 증가시키는 흡연과 음주, 카페인 음료를 피하고, 혈압이 높아지지 않고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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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니에르병에 좋은 음식

메니에르병 증상이 있다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주는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브로콜리
• 토마토
• 바나나
• 비트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신경전달 물질에 관여하는 항산화 물질인 설포라판이 들어있어 스트레스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100g당 316mg의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브로콜리를 드실 때에는 브로콜리 양파볶음을 추천드립니다.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 브로콜리와 더불어 메니에르병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마토

토마토 1개(200g)에는 육체피로를 개선해 주는 비타민c가 하루권장량의 40%에 달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주먹만 한 사이즈의 토마토에는 46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줍니다.

 

토마토는 날것 자체로 드셔도 좋지만 계란과 함께 조리하여 계란토마토 볶음으로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계란에 함유된 셀레늄과 오메가 3은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춰 메니에르병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더불어 신체적 피로를 개선해 줍니다. 또한 바나나 한 개에는 대략 700mg의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바나나는 그냥 섭취해도 좋지만 앞서 설명드린 토마토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시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비트

비트에 함유된 질산염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혈압을 낮춰 귓속 압력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채소류에는 다량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메니에르병을 겪고 있다면 야채섭취를 늘리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마치며

메니에르병 증상 발생 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청력 소실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80% 이상이 증상 호전을 보인다고 하니, 앞서 소개해 드린 개선방법을 참고하여 노력할 수 있길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염분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