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원인과 증상, 치료가 필요한 경우

살다 보면 한 번쯤 눈앞에 사라지지 않는 투명 실이나 날파리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이런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이는 눈의 노화와 연관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간혹 큰 질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비문증 원인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비문증 증상 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비문증이란?

2. 비문증 원인

3. 비문증 치료

     3-1. 치료가 필요한 경우

     3-2. 치료 방법

4. 마치며

 

1. 비문증이란?

1. 비문증이란?

• 안구 안에 혼탁물질이 들어가 발생
• 대게 정상적인 노화 과정임
• 환자의 평균 나이: 61세

안구는 안쪽 표면에 망막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 위로는 유리체라는 젤리 형태의 물질이 채워져 있어 안구가 동그란 모양을 갖게 됩니다. 비문증은 이러한 유리체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시각적인 증상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이 이물질은 햇빛에 의해 그림자를 만들어내어 눈앞에 실제 먼지나 날파리와 같은 물체가 보이는 현상을 발생시키죠.

이러한 현상은 날파리증이라고도 불립니다.

 

비문증은 다른 원인 없이 대부분 정상적인 노화과정에 따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40대 이후부터 눈의 노화가 시작되며, 이때부터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비문증 증상을 가진 사람은 50대와 60대의 10명 중 약 7명 정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 비문증 증상

비문증이 있으면 시야에 다음과 같은 형체가 발생하게 됩니다.

• 하얀 실 지느러미
• 검은 선과 점
• 날파리, 벌레와 같은 투명한 형태

 

이러한 것들은 밝은 곳에서 유독 더 심하게 보이게 됩니다. 

 

 

2. 비문증 원인

비문증 증상은 대부분 눈 안의 유리체 박리 현상에 의해 발생한다 알려져 있습니다. 유리체 박리란, 우리 눈을 채우고 있는 유리체가 젤리에서 액체의 형태로 변하게 되면서 망막과 유리체 사이가 분리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리체 박리 과정에서 혼탁물질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유리체 안을 떠다니게 되면 비문증이 발생합니다.

 

유리체 박리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노화, 근시, 백내장 수술이 있으며, 그 외에 망막질환이 원인이 되어 비문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화
• 근시
• 망막 질환
• 백내장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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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화

• 40대 이후의 주된 원인

대표적인 비문증 원인으로는 노화가 있습니다.

유리체 박리현상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이로 인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비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비문증은 그 자체로 시력저하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혼탁물질이 시야 주변으로 이동하여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2. 근시

• 20~30대의 주된 원인

또 다른 비문증 원인은 근시입니다. 근시를 가진 사람들은 유리체 박리가 더 빠르게 발생하므로, 20대나 30대와 같이 이른 나이에 비문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높아지면서 젊은 연령층의 환자가 빠른 추세로 늘고 있으며, 비문증 환자 10명 중 1명이 10대에서 30대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망막질환

• 50~60대에게 발생 가능성 높음
• 망막박리, 망막변성, 망막출혈, 망막열공, 포도막염 등 

망막질환은 비문증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주로 노화와 관련이 있어 50대와 60대에 더 흔히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망막 질환으로는 망막 박리(망막이 안구 내벽에서 벗어나는 현상), 망막 변성(망막 세포의 손상), 망막 출혈(망막 내부에 출혈이 발생하여 빨간 점이 보일 수 있음) 및 포도막염(눈의 내부 구조물을 둘러싸고 있는 포도막에 생긴 염증) 등이 있습니다.

 

위와 같은 질환이 원인일 경우 반드시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백내장 수술

백내장 수술 중에는 눈에 일정한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눈 속에 물을 채우며 수술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이 유리체에 들어가 자극과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는 유리체 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비문증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되면 그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증상에 전문병원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3. 비문증 치료

1. 치료가 필요한 경우?

노화와 관련된 비문증의 경우 대부분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비문증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망막 질환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급격한 시력저하
• 빨간 점이 보이는 현상
• 시야 일부가 커튼을 친 듯 사라짐
• 빛이 번쩍이는 증상
• 떠다니는 물체수가 급격히 많아짐

비문증 원인이 망막 박리나 다른 망막 질환인 경우 시력 저하와 함께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막 내 출혈이 발생하면 시야에 빨간 점이 보일 수 있으며, 망막 박리가 진행되면 시야 일부가 어둡게 가려지거나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거리는 섬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한 경우 즉시 전문적인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증상이 발생되지 않더라도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적인 병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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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료 방법

비문증은 유리체 절제술을 통해 치료를 시도한다 알려져 있습니다. 유리체 절제술은 안구 내 유리체를 제거하는 수술로써 부작용 발생의 위험이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다른 망막질환이 있다면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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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비문증은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비문증의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망막 질환과 심각하게 연관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여 실명 위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문증 원인이 되는 근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핸드폰 사용량을 줄이고, 눈 건강에 더욱 신경 써 주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