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저녁으로 칫솔질을 하며 입 관리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끔 입냄새가 걱정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단순히 칫솔질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입냄새 없애는 생활습관 7가지를 통해 칫솔질에도 사라지지 않는 구취 제거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수분 섭취
물만 마셔도 냄새 물질이 씻겨져요!
입냄새 심한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수분섭취인데요, 물을 자주 마시는 것만로도 입냄새 관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침 분비가 촉진되고, 입안의 세균을 씻어내어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물을 마셔주면 식도에 남아있는 역류된 음식물을 씻어내려주기 때문에 평소 위염이나 위식도 역류증이 있는 분들은 수분섭취에 신경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2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자주 마시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이점 참고해 봅시다.
2. 혀 세척
혀 세척만 잘해도
입냄새 80~90%가 사라져요
입냄새는 대부분 세균들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혀 클리너로 혀 안쪽에 설태와 함께 쌓인 세균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입냄새를 절반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설태(백태)는 쌓이는 속도가 느려서 매번 청소해주지 않아도 되지만, 꾸준히 세척해주면 구취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혀는 다양한 유두와 돌기들이 많아서 음식물이 쉽게 끼며 제거도 어렵기 때문에 혀 클리너나 구강 세정기 등을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유산균 섭취
입속 유해균을 억제시키는
구강유산균!
입은 세균이 우리 몸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이면서, 뭐니뭐니해도 세균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입에서 나쁜 세균들이 많아지면 충치나 치은염 같은 치주 질환이 발생하고, 입냄새도 심해지는 되죠.
그런 입냄새를 예방하기 위해, 구강용 유산균 섭취해 볼 수 있습니다. 유산균을 섭취하게 되면 입안의 좋은 세균이 많아지고, 나쁜 세균이 줄어들어서 입냄새가 호전될 뿐만 아니라 구강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유산균을 먹을 때는 입 속에 오래 머무르도록 머금고 있는게 좋으며, 기름진 음식이나 카페인이 든 음료, 탄산음료는 유산균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으니 같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수면 중에는 유해균이 가장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유산균은 잠자기 전에 먹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4. 정기적인 치과검진
1년에 한번씩 스케일링 받기!
스스로 관리를 해도 개선이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치과에 꾸준히 찾아가서 예방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치태나 플라그는 정기적인 스케일링으로 통해 제거해줘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되도록이면 매년 한 번씩 받는 것이 좋지만,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최소한 2년에 한 번씩은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스케일링은 보험 처리가 가능해서 2만원 내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가글 사용 주의
입을 톡쏘게 만드는 가글은
입냄새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가글은 입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글 중 대부분은 5%에서 25%의 알코올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알코올이 증발하면서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고, 그 결과 입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글은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되도록 알코올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6. 천연성분 치약 사용
치약을 잘 행구는 것도 중요해요
입냄새가 심할 때는 치약 선택도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치약에는 계면활성제 같은 여러 화학성분이 들어 있어서, 침을 마르게 하고 입냄새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치 한 다음에는 치약 세제가 잔류하지 않도록 깨끗이 헹구는 게 중요하고, 입냄새가 심할 때는 되도록 합성 세제가 없는 천연 성분의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올바른 양치 습관
음식물이 결석으로 굳어지기 전,
바로바로 이 닦아 주기
입안에 음식 찌꺼기가 남으면 구강이나 편도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찌꺼기게 편도선에 쌓이게 되면 세균이 들러붙어 결석(=입똥)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사 후에는 바로바로 양치를 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양치질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은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 다른 도구로 깨끗하게 유지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어금니 뒤쪽은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 대표적인 부분인데요, 양치할 때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8. 마치며
앞서 소개한 7가지 임냄새 제거 방법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에 크게 방해되지 않는 습관들이니 꾸준히 실천한다면, 입냄새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입냄새 없는 청결한 구강 상태는 사회생활과 대인관계의 중요한 첫 걸음일 텐데요, 이를 기억하여 건강하게 관리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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