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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종자골염 증상과 치료, 엄지발가락 아래 통증이 있다면!

걸을 때마다 엄지발가락 아래로 묵직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종자골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다소 생소한 질환이지만 일상 중 높은 힐을 즐겨신거나 무리한 등산활동, 농구나 축구가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자골염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종자골염이란

2. 원인

3. 증상

4. 치료

5. 마치며

 

 

1. 종자골염이란

종자골염은-엄지발가락-아래에-있는-씨앗-모양의-뼈에-의해-발생한-염증입니다.

종자골은 엄지발가락과 발등뼈 사이의 발바닥 쪽에 위치한 종자, 즉 씨앗 모양의 뼈입니다.

 

신체는 걸을 때 엄지발가락 쪽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는데, 종자골염은 이런 힘을 분산시켜 주고 주위 힘줄과 인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런 종자골에 과도한 힘이 작용해 종자골과 주위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종자골염이라 하며,  엄지발가락 아래 통증이 발생했을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주요 원인입니다. 

 

 

 

2. 원인

종자골염은 종자골이 버틸수 있는 이상의 힘이 가해질 때 발생하며, 이와 관련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치-굴곡이-심한-오목발이면-종자골염-발생-위험이-높아집니다.
까치발-활동이-많으면-종자골염-발생률이-높아집니다.
  • 오목발 (=요족)
  • 중족골이 클 때
  • 발등뼈(중족골)가 긴 경우
  • 아킬레스건이 짧을 때
  • 하이힐 착용이 많을 때
  • 무용, 발레 등을 할때
  • 발을 사용하는 스포츠 활동(등산, 축구)

 

선천적으로 발등뼈가 위로 솟아있는 오목발이거나 발등뼈가 남들보다 긴 경우, 혹은 아킬레스건이 짧을 때는 발을 차고 나가는 동작에서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압력을 받게 되어 종자골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자골 크기 자체가 비정상적으로 클 때도 더 많은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천적으로는 높은 하이힐을 신는 여성이나, 무용이나 발레와 같이 까치발을 들어야 하는 동작이 많은 직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등산을 심하게 하거나 축구나 농구같이 까치발 자세가 많은 운동을 했을 때도 엄지발가락 아래쪽에 강한 압력이 작용하여  종자골염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런 이유로 30대 전후의 여성이나 스포츠를 즐겨하는 10대 청소년 중에서 종자골염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증상

 

보행시-엄지발가락-아래로-통증이-발생합니다.
엄지발가락을-뒤로-젖혔을-때-심한-통증이-발생합니다.
  • 보행 시 엄지발가락 아래쪽의 통증과 부족
  • 발적(불그스름하게 변함)
  • 가만히 있을 땐 괜찮음

 

종자골염이 있으면 가만히 있을 때는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도 걷거나 엄지발가락을 뒤로 젖혔을 때 묵직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까치발을 드는 자세에서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엄지발가락 아래가 붉게 변하면서 퉁퉁 부어오르게 됩니다. 부종이 심할 경우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통풍과 차이점은?

 

참고로 엄지발가락에 통증 원인으로는 통풍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있으면 엄지발가락 관절이 심하게 돌출되며 부어오르고,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4. 치료

 

1. 진료과

  • 정형외과

 

종자골염이 의심된다면 근처 병원 중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진료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를 통해 종자골에 발생한 이상상태를 확인하고, 초음파 촬영을 통해 염증의 정도를 파악하여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족압검사를 통해 엄지발가락 아래에 가해지는 통증이 얼마나 큰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2. 치료

종자골염-통증-완화를-위해-의료용-깔창을-사용해-보세요.
엄지발가락-아래에-충격파-치료를-통해-염증을-완화시킬-수-있습니다.
  • 생활습관 교정
  • 의료용 깔창 사용
  • 깁스
  • 진통소염제 및 물리치료
  • 주사치료
  • 체외충격파
  • 수술

 

 

종자골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종자골염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본인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먼저 종자골에 압력을 가하는 신발(뒷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종자골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는 의료용 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내에서는 가급적 맨발로 다니지 말고 실내화나 양말을 착용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서 있는 활동이 많은 주방에는 푹신한 매트를 깔아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갑작스럽게 통증과 부종이 심하게 올라온다면 증상 발생 직 후 2일 정도는 저녁시간 10분 정도의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염증과 통증이 너무 심해 보행조차 어렵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종자골염이 진단되면 먹는 약과 물리치료, 스테로이드 주사치료를 통해 통증을 줄이고, 체외 충격파를 통해 주위 조직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염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6주 이상 치료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종자골염은 수술은 원인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종자골이 작다면 그 사이즈를 줄일 수 있고, 종자골 자체가 약한 상태라면 아예 제거하거나 뼈이식을 통해 보완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킬레스건이 짧아져 있다면 이를 키우는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요족 있다면 교정하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수술은 실비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니 가지고 있는 실손보험이 있다면 지원가능한 보험금을 확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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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며

발은 신체부위 중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입니다. 그러다 보니 엄지발가락 아래 통증이 발생하면 쉽사리 낫지 않고 몇 년씩 고통받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종자골염을 수술 없이 완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내용을 참고하여 일상생활 속 원인으로 무엇이 있는지 파악해 보시길 바라며 이를 개선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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