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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간신경종 자가진단 증상과 치료법, 발바닥 통증이 있다면?

장시간 걷거나 등산활동 이후에 발바닥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지만,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된다면 지간신경종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신경종 자가진단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법과 자가치료를 위한 개선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지간신경종이란

2. 증상

3. 원인

4. 치료법

5. 개선 방법

6. 마치며

 

 

1. 지간신경종이란

 

지간신경이-자극에-의헤-부풀어-오르는-것을-지간신경증이라고-합니다.

지간신경은 발등뼈가 발가락 사이사이를 지나는 신경이며, 이곳에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신경자체가 종양처럼 두껍게 변하며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지간신경종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 사이,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 공간이 좁기 때문에 대부분 이 부분에 위치한 지간신경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보통 한쪽발에서만 나타나지만 10~15% 정도는 양쪽 발에서 나타나고, 여성이 남성보다 8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증상

 

아래 증상을 토대로 자가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5개 이상 해당된다면 지간신경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발등을-눌렀을-떄-통증이-있습니다.
지간신경종으로-인한-통증은-찌릿하거나-얼얼할-수-있습니다.
찌릿, 화끈, 얼얼

 

  • 보행 시 앞꿈치 통증이 있다
  • 발가락이 빠지는 듯한 덜컥거림
  • 앞 발바닥에서 발가락까지 찌릿하거나 찌르는 듯한 느낌이 있다.
  • 앞 발바닥에  불에 데인듯한 뜨거움을 느낀다.
  • 앞 발바닥이 얼얼하거나 먹먹하다
  • 앞 발바닥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 두 번째~네 번째  발가락 쪽 발등을 손가락으로 꾹 누르면 통증이 발생한다.
  • 쉴 때는 나아지는 통증

 

지간신경종이 있으면 2-3번째 혹은 3-4번째 발가락 사이의 발등부위를 꾹 누르면 찌릿한 통증이 생깁니다.

 

근육통 같이 묵직한 느낌이 아닌 전기가 통하거나 불에 덴 듯한 찌릿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때론 감각이 떨어지면서 마취를 한 듯 얼얼한 느낌을 받거나, 고춧가루를 뿌린듯한 뜨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걸을 때도 발바닥 앞쪽부터 발가락까지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잠시 쉬거나 발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괜찮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지간신경이 심하게 부어오를 경우 신경이 관절 사이에 놓이지 못하고  빠져나오는 데 이때 발가락이 덜컥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발바닥 통증과 관련해서는 족저근막염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발바닥 뒤꿈치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와 달리 지간신경종은 발바닥 앞쪽에서 발가락까지, 혹은 발바닥 전체에 통증을 발생시킨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3. 원인

 

 

높고-뾰족한-하이힐은-지간신경종의-주된-원인입니다.
발에-충격을-가하는-스포츠-활동이-원인일-수-있습니다.
  • 발에 가해진 강한 충격
  • 하이힐의 장시간 착용
  • 무리한 활동(등산, 축구, 점프 등)
  • 선천적인 발 구조의 문제

 

지간신경종은 주로 발 앞쪽에 과다한 압력이 누적되어 발생합니다. 장기간 하이힐 착용, 무리한 스포츠 활동이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뾰족하고 높은 하이힐 착용 시 체중이 발 앞쪽에 집중되어 발병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높은 하이힐은  무지 외반증의 원인이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간혹 무지외반증과 지간신경종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선천적으로 요족(발등이 높은 형태의 발모양)이거나 발등뻐(중족골)가 긴 경우, 보행 시 앞발에 많은 힘이 가해져 다른 원인 없이도 지간신경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치료

 

1. 진료과

  • 정형외과

 

증상이 의심될 때는 정형외과를 통해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뼈와 신경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2. 치료

  • 약물치료(주사, 진통제)
  • 물리치료
  • 충격파 치료
  • 수술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맨 처음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후 지간신경과 그 주위 조직의 혈액순환을 돕는 충격파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이런 여러 가지 방법에도 6~8주 내 별다른 차도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지간신경증 수술은 문제가 되는 신경을 직접 절개하거나 위치를 이동시키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며, 일부 감각 저하와 같은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술 종류에 따라 재발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의료진과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5. 개선습관

지간 신경종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병원 치료와 더불어 몇 가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마사지를-통해-혈액순환을-개선해-주세요.
의료용-깔창을-사용하여-지간신경종에-가해지는-압력을-줄일-수-있습니다.
  • 족욕과 마사지
  • 맨발로 다니지 않지
  • 바닥에 푹신한 매트 깔기
  • 체중감량
  • 발에 맞는 신발 신기
  • 스트레칭
  • 의료용 깔창

 

집에서 많이 활동하는 곳에 푹신한 매트를 깔아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고, 실내에서는 맨발보다는 푹신한 슬리퍼를 착용해 주면 좋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감량을 통해 발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양이 이쁜 신발보다는 내 발에 맞는 형태의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병원이나 전문 업체를 통해 의료용 깔창을 맞춰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10~15분간 따뜻한 족욕과 함께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통증과 부기를 개선할 수 있으니 참고해 봅시다.

 

 

 

6. 마치며

발바닥 앞쪽에서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고 있다면 앞서 소개해 드린 지간신경종 자가 진단 증상을 참고하여 내게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간신경종은 참고 방치할수록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정형외과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소 신고 다니는 신발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발에 맞는 신발로 바꿔줘야 하며, 마사지와 족욕을 습관화하여 증상개선을 위해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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