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치료란 손상된 치아에 보철물을 덮어주는 작업으로써, 임플란트나 신경치료, 치아파손등으로 치아에 손상이 갔을 경우 진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크라운에 사용되는 보철물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골드, PFM의 장단점과 가격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PFM 크라운
PMF(Procelain Fused to Metal)은 안쪽은 내구성을 위해 단단한 메탈소재를 사용하고, 바깥 부분은 치아 느낌을 낼 수 있는 포세린이라는 도자기 재질을 사용한 크라운입니다.
이름이 다소 낯설 수도 있으나 지르코니아가 나오기 전에는 많이 사용한 재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르코니아에 밀려 권장되지 않는 추세며, 실제로 PFM을 사용하지 않는 치과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65세 이상 임플란트를 하시는 분들은 1인당 2개씩 국민 건강보험으로부터 임플란트 비용 7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반드시 PFM크라운을 사용해야 합니다.
1. PFM 장단점
매우 저렴한 가격이지만
잇몸 경계선이
검게 보일 수 있어요!
- 저렴한 가격
- 파손 위험
- 잇몸이 검게 보일 수 있음
- 대합치 손상이 큼
PFM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치아와 유사한 크라운을 씌울 수 있다는 점인데요, 대체로 골드 크라운의 절반 정도 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메탈 위에 덧대어진 도자기 재질은 강한 충격에 약해 파손의 위험이 있으며, PFM을 씌운 이빨과 잇몸 경계선이 검게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는 치료 부위의 잇몸이 내려가거나 소실되면서 PFM의 금속재질이 검게 비쳐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PFM은 대합치의 손상을 가장 많이 일으킵니다. 대합치란, 반대편에 맞물리는 치아로서, PFM을 씌운 이빨과 부딪히는 윗니 혹은 아랫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가격
- 약 30만원 안팎
2. 골드 크라운
과거에는 부의 상징 중 하나였던 금니(Gold Crown)는 우리가 잘 아는 금과 다른 성분을 합금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골드 크라운 장단점
색깔이 눈에 띄지만
내 이빨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
- 강도가 좋음
- 대합치 마모가 적음
- 이를 조금만 갈아내도 됨
- 심미성이 좋지 못함
- 부담스러운 가격
금니에 사용되는 치과용 합금성분은 연성이 좋아 큰 충격에도 파손되지 않습니다. 또한 다른 재질에 비해 비교적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이에 꼈을 때 이물감이 적으며, 마주보고 있는 대합치의 마모도가 가장 작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크라운을 씌우기 위해서는 크라운 두께만큼 이를 깎아내야 하는데, 금니의 경우 크라운의 두께가 얇아 많은 이를 갈아내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지만 금니는 눈에 매우 잘 띄어 심미성에 좋지 못하고, 크라운 두께가 얇은 만큼 사용시간이 길어지면 중간중간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재료에 비해 가장 높은 가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가격
- 약 50~60만원
3. 올세라믹 크라운
1. 올세라믹 장단점
치아와 가장 흡사하지만
잘 깨지고 비용도 비싸요!
- 이빨과 가장 유사한 크라운
- 약한 강도
- 부담스러운 비용
불과 10년 전만에도 올세라믹은 대세 크라운 중 하나였는데요, 그 이유는 치아와 가장 유사한 느낌을 표현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이렇게 이질감 없는 치아를 구현해 낼 수 있는 것은 올세라믹이 포세린이라는 도자기 재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빛의 투과도(투명성)가 좋아 치료 이후 자신의 이와 구분이 안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느낌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세라믹은 금니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은 가격으로 비용적인 부담이 있고 무엇보다도 재질이 약해 강한 충격에 쉽게 깨질 수 있습니다. 흔히 젓가락을 잘못 씹어도 깨질 수 있다고 하죠.
그래서 올세라믹은 비교적 강한 힘이 필요하지 않으나 고도의 심미성이 필요한 앞니 위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경치료 이후 크라운을 씌웠다면 내부 이빨이 점점 변색될 수 있는데. 이것이 올세라믹 재질 밖으로 비쳐 나와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가격
- 약 40~70만 원
4. 지르코니아 크라운
최근 크라운 재료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르코니아(Zirconia Crown)는 인조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그만큼 단단한 재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일종의 금속 성분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지르코니아 장단점
강도도 좋고
주변 치아와도 잘 어울려요!
- 저렴한 가격
- 파손 위험
- 잇몸이 검게 보일 수 있음
- 대합치 손상이 큼
지르코니아는 강도가 높아 파손의 위험이 적은데 비해 연성은 좋아 비교적 무른 재질에 속합니다. 그래서 마주 보고 있는 대합치의 마모도가 골드 크라운 다음으로 적게 일으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지르코니아는 치아와 유사한 느낌을 재현할 수 있는데, 특히 요즘에 나오는 지르코니아는 재질의 투명성을 늘려 과거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어금니뿐만 아니라 앞니에도 고루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가격
- 약 50만 원 안팎
5. 크라운 비교
각각의 크라운 별 내구성과 심미성,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라운 선택 시 참고해 봅시다.
1. 내구성
- 골드> 지르코니아> PFM> 올세라믹
2. 심미성
- 올세라믹> 지르코니아> PFM> 골드
3. 가격
- 올세라믹≒골드> 지르코니아> P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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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크라운마다 다양한 특색과 장단점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크라운을 선택할 때에는 그 부위가 앞니인지, 어금니인지 송곳니 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치과를 통해 적절한 크라운을 선택할 수 있길 바라며, 혹여 첨부해 드린 가격과 실제 크라운 비용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한다면 여러 치과를 방문하여 비교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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