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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실눈곱이 자주 낄 때, 원인과 개선 방법 4가지

가끔씩 눈에 이물감이 느껴져 거울을 보면 마치 실지렁이 같은 긴 눈곱이 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눈곱처럼 쉽게 빠지지도 않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아 보일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이런 실눈곱이 자주 낄 때, 그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눈곱이란

2. 실눈곱 원인

3. 개선방법 4가지

4. 마치며

 

 

1. 눈곱이란?

 

 

눈곱의 성분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눈물+먼지+노폐물

 

너무 일상적인 부분이라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으셨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듯이 눈에 들어온 먼지와 눈물,  눈에서 나온 노폐물(기름, 단백질, 죽은 세포)이  섞인 덩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실눈곱 원인

실눈곱-형태

1. 건조한 눈상태

  • 안구건조증
  • 냉난방기 사용
  • 장시간 렌즈 착용

 

눈물은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지만, 여기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건조한 날씨가 되면 눈물 속 수분이 증발하면서 눈물의 점도가 진해지고 끈적거리는 형태를 띠게 되죠.

 

이 상태에서 눈에 분비물이 축적되거나 이물질이 들어오게 되면 끈적해진 눈물과 만나 실눈곱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래서 눈물이 부족한 안구건조증이 있을 경우 실눈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안구건조증이 없다 하더라도 여름과 겨울철, 냉난방기 사용으로 공기가 건조해졌을 때 실눈곱의 발생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장시간 렌즈착용을 하시는 분들에게서도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알레르기성 결막염

  • 꽃가루, 새집증후군, 강아지 털, 매연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봄만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로 눈이 심하게 가렵거나 충혈되시는 분들 계실 텐데요, 이러한 증상을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눈에 염증물질이 분비되면서 눈물층의 점도가 끈끈해지기 때문에 실눈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꽃가루뿐만 아니라 강아지 털이나 새집에서 나오는 화학성분, 매연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는데, 이 때는 비염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3. 개선방법

 

1. 온찜질

물수건을-이용한-눈의-온찜질

 

온찜질은 눈물샘을 꽉 막고 있는 노폐물을 녹여주기 때문에 눈물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눈 주위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눈물샘 기능을 강화시켜 주죠.

 

이러한 효과는 안구건조증을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눈물의 점도를 낮춰 실눈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그래서 실눈곱이 자주 낄 때는 온찜질을 습관적으로 시행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깨끗한 물수건을 따뜻하게 데워 사용해도 좋지만 다이소 같은 곳에서 파는 온열 안대(2000~3000원 사이)를 사용하여 간편히 찜질해 볼 수 있습니다.


1. 눈 온찜질 방법은?

1. 인공눈물을 좌우 눈에 한 방울씩 넣어줍니다.

2. 따뜻하게 데운 온열안대를 5~10분간 올려놔 줍니다. 

3. 온찜질 중에는 눈을 감은상태에서 두세 번씩 눈을 질끈 감아주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찜질 전 인공눈물은 꼭 넣어야 하나요?

꼭 넣지 않아도 되지만, 인공눈물을 넣고 찜질을 진행하게 되면 눈의 뻑뻑함과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온수 세수

온수를-이용한-세수

 

따뜻한 물로 눈주위를 부드럽게 세척해 주면 수온으로 인해 눈물샘 속 지방 찌꺼기가 녹아 나오게 됩니다. 이는 눈물 분비를 촉진시켜 주어 실눈곱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온찜질을 자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땐 이러한 온수세수를 적극 활용해 주는 것이 좋죠.

 

특히 여름철의 경우 무더운 기온 때문에 세수를 할 때 냉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실눈곱이 심할 때만큼은 온수로 세수하면서 눈 속 노폐물 배출에 신경 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실내 습도 관리하기

실내-가습기-사용

 

눈의 건조함은 실눕곱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이나 온풍기 같은 난방기를 사용중일 때에는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람이 나오는 곳에 눈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주의해 주는 것이 좋으며, 선풍기 바람을 쬘 때에도 눈을 감은상태에서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의식적인 눈 깜빡임

눈-깜빡임

 

컴퓨터 업무와 같이 장시간 한 곳을 바라보는 일을 할 때에는 눈 깜빡임 횟수가 평소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1분에 10회 이하의 눈 깜빡임은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무언가에 집중할 때에는 그 상태가 된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따라서 평소 회사생활 중 실눈곱이 너무 자주 발생한다면 업무 중 눈 깜빡임이 너무 적은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시기 바라며,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일 수 있도록 신경 써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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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실눈곱을 제거할 때에는 손이 아닌 깨끗한 휴지에 물을 묻혀 조심스레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손에는 굉장히 많은 세균이 존재하므로 눈에 닿았을 때 다양한 안과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실눈곱이 생긴 것과 같이 눈이 건조한 상태에서는 더 취약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해 보도록 합시다. 또한 앞서 소개해 드린 개선방법을 시도해 보아도 실눈곱이 자주 생긴다면 안구건조증이 매우 심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안과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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