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금갔을때 증상, 진단과 치료

골프 치고 나서 옆구리 통증이 발생할 때가 있는데요,  대게 흔한 근육통일 수 있지만 어쩌면 갈비뼈 골절증상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갈비뼈 금 갔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함께 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갈비뼈 금 가는 이유

2. 갈비뼈 금갔을때 증상

3. 갈비뼈 금 진단과 치료

4. 마치며

 

 

 

1. 갈비뼈 금가는 이유

• 외부 충격
• 갈비뼈의 피로 누적
• 운동: 골프, 역도, 테니스 등

갈비뼈는 좌우 양쪽으로 12개씩 총 24개가 있는데요,  위쪽은 비교적 굵고 튼튼한 반면 아래쪽에 위치한 갈비뼈는 상대적으로 가늘어 골절이 잘 일어날 수 있죠. 그리고 이렇게 금이 가거나 골절이 생기는 원인은 강력한 외부 충격을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이와 함께 누적된 피로증상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피로 골절은 주로 갈비뼈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는 운동동작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골프, 역도, 테니스 등이 있습니다.

 

 

2. 갈비뼈 금갔을때 증상

일반적인 옆구리 통증과 갈비뼈에 발생한 골절로 인한 통증을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증 발생하는 범위 살펴보기
2. 소염진통제 효과가 있는지
3. 기침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4. 누울 때 통증이 심해지는지

---

1. 통증이 발생하는 범위

국소적인 부위에 압통점 발생

일반적인 근육통은 넓은 범위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와 달리 갈비뼈 금갔을 때 나타나는 통증은 특정부위를 눌렀을 때 유독 극심하게 발생합니다.

 

 

2. 소염진통제 효과

소염진통제 효과가 일시적임

갈비뼈 금갔을 때는 소염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일시적으로 가라앉힐 수 있으나, 약효가 다하면 곧바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에 반해 근육통일 경우 소염진통제 복용시마다 통증이 경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기침할 때

기침과 재채기할 때 유톡 아픔

갈비뼈는 폐 주위를 감싸고 있는데, 이로 인해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갈비뼈에 미세한 움직임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유독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갈비뼈 금갔을 때 증상으로 추측해 볼 수 있죠.

증상이 심하다면 숨을 쉬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누울 때 통증

안 아프다가도 누울 때 통증 발생

갈비뼈에 금이 갔다면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는 통증이 미미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눕거나 옆으로 돌아눕는 동작을 취했을 때에는 유독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눕는 동작이 갈비뼈에 압력을 가하기 때문인데요, 갈비뼈가 2개 이상 금이갔을 경우 아예 이런 동작을 취할 수 조차 없을 수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왼쪽 오른쪽 가슴 통증 있을때, 원인 질환 4가지 및 진료과

 

4. 갈비뼈 금 진단과 치료

1. 진료과

• 흉부외과, 정형외과

 

2. 진단 방법

갈비뼈 금갔을 때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검사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1. 엑스레이
2. 초음파
3. CT
4. 뼈 스캔 검사

참고로 엑스레이 검사는 갈비뼈에 생긴 금을 확인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폐와 갈비뼈가 겹쳐있기 때문에 미세하게 생긴 금은 거의 확인할 수 없죠. 도드라지게 골절된 상태가 아닌 이상 제대로 된 판별을 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엑스레이, 초음파, CT 검사로도 판별되지 않는 갈비뼈 골절은 뼈 스캔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비용적인 면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검사 전 확인 후 진행해야 합니다.

 

 

3. 갈비뼈 금 치료 방법

갈비뼈 금갔을 때 병원 치료를 받으려면 반드시 검사를 통해 골절(금)을 진단받아야 합니다. 

 

갈비뼈에 금이 갔음이 확인되면 골절부위로 복대를 자게 됩니다. 이는 갈비뼈 주위의 움직임을 제한시켜 뼈에 자극을 줄여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별도의 진통제를 복욕하여 통증을 조절합니다. 증상에 따라 체외충격파 등의 물리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4. 갈비뼈 골절 회복 기간

가벼운 골절 기준 약 6주

진단 후 약 2주까지는 극심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게 2주 이후부터는 통증이 많이 개선되며, 약 6주 정도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기간에는 주치의의 지도아래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회복 이후에도 한동안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하체위주의 운동과 스트레칭 중심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4. 마치며

갑자기 옆구리 통증이 발생했다면 앞서 소개해 드린 증상과 원인을 참고하여 갈비뼈에 골절이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갈비뼈 금갔을 때는 전문 의료기관의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치료가 가능하므로 통증을 참지 마시고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