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잦은 두통이 있을 때 걱정되는 질병이 있는데요, 바로 뇌종양입니다. 뇌종양은 인구 10만 명당 10명 이하로 발생하는 드문 질환 중하나인 데요, 뚜렷한 초기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 질병이기도 하죠. 오늘은 뇌종양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뇌종양으로 발생하는 두통 구분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뇌종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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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종양이란
- 뇌에 생긴 종양
- 악성과 양성을 포함한 모든 종양
뇌종양은 두개골 안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합니다. 보통 치명적인 종양으로는 악성종양인 암이 있는데요, 뇌에 생긴 종양은 악성과 양성 구분이 애매한 경우가 많아 뇌암이 아닌 뇌종양으로 불립니다.
뇌종양 초기증상은 종양이 커지기 직전까지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종양이 생기는 위치와 종양의 종류에 따라 치료방법과 후유증이 달라집니다.
양성종양
성장속도가 느리고 종양이 생긴 경계가 뚜렷하여 별다른 증상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발생부위에 따라 가볍게는 추적관찰을 통해 관리할 수 있지만 위치에 따라 악성종양만큼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치료시도가 필요합니다.
악성종양
성장속도가 빠르고 침투능력이 강해 주변 뇌조직을 빠르게 파괴합니다. 수술적인 치료와 더불어 방사선 및 항암치료가 필요합니다.
2. 뇌종양 원인
뇌종양의 원인은 아직까지 두렷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머리를 심하게 다쳤을 경우 10~20년 후에 뇌종양 발병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히로시마와 체르노빌 원전사고 지역의 뇌종양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방사선 노출에 의한 DNA손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2. 뇌종양 초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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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뇌종양 초기증상
뇌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다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아침 기장 직후 겪는 극심한 두통
- 시야의 일부분이 안 보이는 현상
- 잦은 현기증
- 팔다리에 힘이 빠지는 위약감
- 가만히 서있어도 균형 잡기가 힘듦
2. 뇌종양 세부적인 증상
이 외에도 종양의 위치에 따라 세부적으로 동반되는 다양한 현상을 통해 뇌종양 조기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부위 | 증상 |
| 눈 | - 시력 저하 - 시야 일부분이 안보임 - 물제가 두개로 보임(복시) |
| 귀 | - 한쪽 청력 저하 - 이명 동반 |
| 코 | - 냄새를 잘 못 맡음 - 코막힘 |
| 얼굴 | - 얼굴 감각이 예민하거나 둔해짐 |
| 입 | - 말이 어눌해짐 - 음식 씹기 어려워짐 |
| 두통 | - 아침 기상후 유독 심한 두통 -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 두통 - 현기증과 어지럼증 |
| 운동장애 | - 균형 감각의 둔화 혹은 예민함 - 보행 장애 |
| 인지장애 | - 기억력 저하 - 성격의 변화 - 억제 능력 저하 |
| 신체장애 | - 한쪽 안구 돌출 - 팔다리의 저림 - 전신의 힘빠짐 증상(위약감) - 발작성 경련 |
| 기타 | - 심한 생리불순 - 발기 부전 |
몇 가지 증상은 다른 질병과 오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뇌종양이 심해질수록 성격이 예민해지거나 괴팍해질 수 있고 기억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치매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또한 청력 저하와 함께 발생하는 이명 현상이 단순 이명증상과도 유사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많으므로 이명과 함께 다른 증상이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뇌하수체는 호르몬 분비에 관여하는데 이곳에 뇌종양이 생기면 여러 가지 호르몬 분비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 점점 심해질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종양으로 인한 증상은 한순간 나타나기보다는 종양의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심화되는 양상을 띠므로 초기 증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뇌종양 두통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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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두통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면 뇌종양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의외로 잦은 두통으로 뇌종양을 의심하는 케이스의 90%는 별다른 이상질병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뇌종양 두통 구분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 뇌종양 두통 | 일반 편두통 |
| - 아침 기상 직후 발생 - 일반진통제 효과 없음 |
- 스트레스 상황에 발생 - 약국진통제 효과 있음 |
1. 장시간 수면 후 발생
뇌종양 두통 구분 방법으로는 발생 시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뇌에 종양이 생기면, 종양 크기만큼 뇌에 작용하는 압력이 많아져 두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두통은 아침 기상직후 극심한 두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장시간 누워 있으면서 뇌에 더 큰 압력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스트레스성 편두통의 경우 아침보다는 스트레스에 직면한 상황에서 발생하며, 주로 쿡쿡 찌를듯한 예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침 기상 직후 혹은 장시간 수면을 취한 후 유독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이것이 자주 발생한다면 뇌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진통제 먹어도 지속되는 두통
뇌종양으로 발생하는 두통은 시중에서 파는 일반적인 진통제로 완화되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처방가능한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로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국에서 파는 두통약 혹은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마치며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뇌종양을 예방하기 위한 뚜련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뇌종양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 하는 것 만이 완치률을 높이고 합병증을 낮추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잦은 두통이 발생한다면, 뇌종양 두통 구분 방법을 참고하여 해당되는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시고 혹시나 있을 수 있는 뇌종양을 대비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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