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은 극심한 복통증상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입니다. 통증의 정도에 비해 수술시간과 입원시간은 짧은 편에 속하는데요, 초기 치료가 늦어져 염증 부위가 터지게 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맹장염 초기증상과 염증부위가 터지면 생기는 합병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맹장염이란
1. 맹장염이란
- 맹장염 ▶충수염
- 맹장염: 충수돌기에 생긴 염증
- 맹장염 위치 = 오른쪽 하복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충수염입니다. 충수염이란, 맹장 끝에 약 10cm 길이로 길게 늘어진 가느다란 관 형태의 기관인 충수돌기에 생긴 염증을 의미합니다.
*맹장: 대장 끝에 붙어있는 기관
따라서 맹장염 위치는 충수돌기 위치인 오른쪽 하복부를 이야기 할 수 있으나, 사람마다 가지는 해부학적 차이로 인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맹장염 원인
맹장염은 충수돌기 입구가 막히면서 발생하게 되는데, 충수돌기 입구가 막히는 원인으로는 딱딱하게 굳은 대변덩어리, 기생충, 이물질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2. 맹장염 초기증상
맹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복통이 있는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초기증상을 통해 맹장염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식욕이 감퇴하고 속이 더부룩
- 명치가 아프고 체한느낌
- 배꼽 근처(복부 중간) 통증
-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
- 복부 팽창감
- 설사와 구토
- 미열과 오한 증상
- 옆구리 통증
맹장염 초기증상으로는 제일 먼저 식욕이 떨어지고 속이 미식거리게 됩니다. 이로인해 체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동시에 위염처럼 명치쪽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배꼽쪽으로 이동하여 최종적으로는 충수의 위치인 오른쪽 아랫배(배꼽과 오른쪽 옆구리 사이 통증)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넘어오면 눌렀을때 큰 통증 발생하지만, 좀더 심해지면 누르고 손을 뗀 이후에도 극심한 복통을 호소할수 있다니 참고해 봅시다.
전체 환자의 5% 정도는 미미한 복통증상을 겪거나, 통증 없이 배를 꾹 누르는 듯 한 압박감을 겪는다 알려져 있습니다.
맹장염 오인 증상
맹장염 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복통은 다른 질병과 혼동 될 수 있습니다. 맹장염과 혼동할 수 있는 질병에는 다음이 있습니다.
장염, 위염, 난소염, 자궁근종, 게실염
위와 같은 질병은 통증 부위가 변하지 않지만 맹장염으로 인한 복통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위치가 변화되므로 이러한 차이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맹장염 터지면 생기는 합병증
맹장염 초기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치료시기를 놓쳐 염증부위가 터지게 되는데, 실제로 맹장염 환자 25%가 이와 같은 현상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 맹장염이 터진다고 하는 것은, 염증으로 가득찬 충수가 터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다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맹장염▶복막염▶패혈증
충수가 터지면 충수안에 있던 고름이 나와 염증이 배 안 전체에 퍼져 복막염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복막역 증상이 심해지면 염증이 전신에 퍼질 수 있는데 이를 패혈증이라고 합니다.
패혈증은 우리나라 사망 원인 9위를 차지 할 정도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입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 오기 전까지 맹장염을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맹장염 진단과 치료
1. 맹장염 치료과
외과
맹장염 초기증상이 발생하면 굳이 대학병원이 아니더라도 외과진료가 가능한 동네 외과병원을 방문해도 된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대학병원의 경우 입원할 수 병실이 없으면 바로 수술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움직일 수도 없을 만큼 증상이 심해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이 생기지 않는 이상, 근처 외과병원을 통해 치료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맹장염 진단
맹장염 초기증상이 발생하여 병원에 가게 되면 신체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초음파 및 복부CT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맹장염 치료
- 반드시 수술 진행
- 수술시간: 30분 내외
- 입원 기간: 최소 2~3일
- 맹장터지면 일주일 이상 입원
맹장염과 같이 농양이 생기는 병은 반드시 배농(농양제거)해 줘야 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이유로 맹장염은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은 약 30분 내외가 소요된다고 하며, 수술 후에는 최소 2~3일간의 입원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충수가 터지면(=맹장염 터지면) 일주일 이상의 입원이 필요하다고 하니,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5. 마치며
맹장염은 예방법이 없는 질환 중 하나로서 심각한 병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료시기가 늦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그 어느때보다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앞서 설명해드린 맹장염 초기증상을 잘 숙지하시어 그와 유사한 복통증상이 발생하면 맹장염 터지긴 전에 빠르게 치료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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