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살빠짐 증상 위험한 이유! 급격한 체중감소 막는 방법 3가지는?(마른 당뇨)

급격한 체중감소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그 중 혈당조절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당뇨는 비만이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살이 빠지면서 영양 상태도 결핍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당뇨 살빠짐 증상이 위험한 이유와 이러한 급격한 체중감소를 막는 방법 3가지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당뇨 살빠지는 이유

2. 왜 위험할까?

3. 개선 방법

4. 마치며

1. 당뇨 살빠지는 이유

당뇨병은 흔히 비만 상태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당뇨가 진행되어 악화된 상태에서는 체중 감소가 급격히 일어나면서 마른당뇨인이 될 있습니다.

1. 살 왜 빠질까?

당뇨병이 악화되면 혈당 수치가 과도하게 높아집니다. 이 시점에서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혈당을 간이나 근육에 저장하지 못하고 대신 소변으로 배출하게 됩니다.

그 결과, 충분한 식사에도 불구하고 저혈당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몸은 부족한 혈당을 보충하기 위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근육이 소모되어 체중 감소가 발생합니다.

2. 동반되는 증상

☑️ 허기짐, 기운없고 피로함, 심한 식곤증

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가야 에너지가 생성되는데, 이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배가 고프고, 식사량이 많아도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쉽게 지치고 피곤해집니다.

특히 식사 후에는 식곤증이 극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뇨병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한 식곤증과 당뇨 관계👉

2. 왜 위험할까?

☑️ 혈당조절 기능이 더욱 악화됨
☑️ 당뇨 합병증 위험 증가

체중 감소가 당뇨병의 진행과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분들은 먹은 만큼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다보니 이런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당뇨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절대로 방치하면 안 됩니다.

결국 당뇨로 인한 살빠짐은 우리 몸의 근육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근육은 혈액에 남아 있는 당을 끌어다가 저장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어들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근육은 우리 몸의 장기들을 구성하므로, 근육이 줄어들면 장기의 기능도 저하됩니다.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 어떻게 될까요? 몸의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을 방치해서 체중이 빠진다면 경각심을 가지고 관리해야 합니다.

3. 개선 방법

☑️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 양질의 단백질 섭취
☑️ 가벼운 근력 운동

1. 적절한 탄수화물 섭취

혈당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제한하면 근육 소실로 인한 체중 감소가 빠르게 일어나고, 혈당은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조급한 마음에 탄수화물을 완전히 줄이는 행동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살빠짐이 심할때에는 하루에 두 끼 이상,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지 않는 복합 탄수화물(GI 수치 낮은 탄수화물)을 포함하여 식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의 정보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식 별 GI 수치 확인하기 👉

2. 양질의 단백질 섭취

적어도 하루 한 끼 이상은 기름기가 적은 살코기나 생선, 달걀, 콩류 등을 통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얼마나 섭취해야 할까?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 * 0.8g 이하입니다.

예를 들면, 60kg인 성인이라면 하루에 48g 정도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 한 개에는 단백질이 약 13g, 두부 한 모에 20g, 닭가슴살 100g에 31g, 고등어 한 마리에 28g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런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신장에 이상이 있다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분들은 제시한 단백질 섭취량의 절반 이하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가벼운 근력 운동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고 사라집니다. 특히 당뇨로 체중감소를 겪는 분들은 근육이 빠르게 줄어드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 3회 꾸준한 근력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특히 하체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혈당 조절에 하체근력이 중요한 이유

허벅지는 신체에서 가장 많은 근육을 형성할 수 있는 부위입니다. 이는 즉, 당뇨로 살빠짐이 발생했을 때 현저하게 근육량 감소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체 근육은 혈액 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혈액은 중력에 의해 하체로 쏠리게 되는데, 이를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것이 바로 하체 근육의 역할입니다.

따라서 하체 근력이 부족하면 혈액 순환 기능이 저하되어 당뇨로 인한 합병증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Q. 어떤 운동을 해야하나?

헬스장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는, 그리고 매일 할 수 있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계단 오르기부터 스쿼트, 런지 등을 통해 하체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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