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초기 증상과 치료 병원, 예방 접종

대상포진은 몸이 좀 약해지면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인데요, 그 증상이 일반적인 피부병과 구분하기 어려워 치료가 늦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대상포진 초기 증상에 대해 살펴보고, 치료 병원으로는 어디를 방문해야 하는지, 예방 접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대상포진이란

2. 대상포진 초기 증상

3. 대상포진 전염성

4. 대상포진 치료

5. 대상포진 예방 접종

6. 마치며

 

 

1.  대상포진이란?

• 어릴 때 수두를 겪었다면 발병할 수 있음
• 주로 등과 엉덩이, 얼굴에 발생
• 띠 모양으로 증상이 나타남

 

 

보통 어릴 때 수두 한 번씩은 다 겪으실 텐데요,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가 다 나은 이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뇌나 척추의 신경절(신경 세포들이 모여있는 곳)에 숨어 있게 됩니다.

 

그러다 몸에 이상이 오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금 활성화되어 증상을 발생시키는 데 이것이  대상포진입니다.

 

즉, 어릴적 수두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들이 걸리는 것이 대상포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두 바이러스의 특징으로는 신경을 타고 다니며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띠 모양으로 증상이 퍼지게 됩니다.  그리고 염증 과정에서 신경세포가 손상되는데, 이는 여러 합병증을 발생시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조기에 진단하여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죠.

 

 

대상포진 발생 부위는?

대상포진은 전신 어디든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몸통, 특히 등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엉덩이와 얼굴에서 높은 빈도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대상포진 초기 증상

 

 

 

 

 

 

1. 초기 증상 

• 오한과 발열
• 식욕부진
• 감각이상
• 편측 통증 발생

 

대상포진이 초기 증상으로는 몸살이 걸렸을 때와 같은 오한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몸이 으슬으슬 하고 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하죠.

 

동시에 이유없이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몸통과 얼굴에 발생하게 되고 몸의 한쪽에서만 나타나게 됩니다.

(*대상포진 편측 통증: 얼굴의 반쪽에서만 나타나거나 적추를 중심으로 등의 왼쪽 혹은 오른쪽 한쪽에만 발생하는 등의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통증은 욱씬거리기 보다는 바늘로 콕콕 쑤시거나 전기가 통하는 듯한 느낌, 불에 타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이런 통증은 간혹 근육통, 심근경색 등으로 오인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으로는 감각 이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작은 자극에도 예민해 진다던지, 반대로 강한 자극에 둔감해질 수 있다니 참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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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행 증상 

 

대상포진 증상 2~4일 후부터는 피부에 본격적으로 발진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처음엔 빨갛게 점을 찍은 듯 작은 발진이 띠 모양을 띠며 나탈 수 있습니다.

 

이후 표면이 점차 오돌토돌해 지다가 수포가 군집을 이루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다른 피부병과 달리 띠 모양으로 퍼진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단, 대상포진은 드물게 피부 증상 없이 편측 통증만 지속될 수도 있으며 반대로 통증 없이 피부 증상만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하니, 몸의 여러 증상을 세심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포는  2~3주 후부터 딱지로 변하며 서서히 아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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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후 합병증

대상포진 치료시기가 너무 늦어질 경우, 피부 증상이 가라앉았다 하더라도 통증을 비롯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
• 통각 과민
•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감각

 

드물게 우울증이나 수면장애와 같은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인해 신경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대상포진 환자의 10~20%가량이 겪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주로 50대 이상의 고 연령대의 환자나 만성질환자 일수록 합병증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참고로 얼굴에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녹내장과 각막염 등의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 대상포진 전염성

 

 

 

 

 

 

1. 대상포진 전염 여부

• 수포에 의해 전염됨

 

대상포진은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므로 전염될 수 있으나, 그 전염력은 약한 편에 속합니다. 또한 대상포진 전염은 수포가 터져 나오는 진물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2. 전염 예방 수칙

• 진물 닦아낸 용품 처리에 주의하기
• 수포를 떠뜨리지 말 것

 

대상포진에 걸려 물집이 생겼다면 물집을 닦아낸 휴지나 소독용품 처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진물이 비말형태로 공기 중에 돌아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전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수포를 긁거나 터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손으로 상처부위를 만졌다면 손 위생에 더욱 신경 써 주도록 합시다.

 

 

 

4. 대상포진 백신과 예방

1. 진료과

대상포진 치료를 위해 방문할 수 있는 병원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2. 대상포진 자연 치유?

대상포진은 수두와 달리 증상이 더 오래지속 될 뿐만 아니라 합병증을 비롯해 피부에 큰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병원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죠.

 

따라서 피부 증상이 심해 흉터의 위험이 있다면 피부과를 통해 대상포진 치료와 더불어 레이저 치료와 같은 흉터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만 금액적인 부담이 클 수 있으니 치료 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대상포진 후 합병증이 위험이 있다면 마취 통증의학과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3. 병원 치료 과정

• 약물치료 (증상 3일 이내)
• 패치와 연고

 

대상포진 치료는 72시간 내 이루어 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때 처방받는 약으로는 항 바이러스제가 있습니다.

보통 7~10일정도 복용 기간을 가져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상태가 심하다면 정맥 주사를 통해 투여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또한 진통소염제를 복용하여 통증을 줄일 수 있으며, 피부 병변의 2차 세균감역을 막기 위해 항생제 연고나 패치가 처방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대상포진 증상에 따라서 항경련제, 항우울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하니 전문적인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합시다.

 

 

 

5. 재발률과 예방접종

1. 대상포진 재발률

대상포진에 한번 걸렸다면, 다시 걸릴 확률을 약 5%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접종은 1회 접종 주사, 2번에 나눠 접종하는 주사가 있으며, 50세 이상에게 권고되고 있으므로 참고하여 접종해 보도록 합시다. 참고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한번 맞으면 추가적인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1회 접종 백신

대상포진 예방률 약 55%, 합병증 예방률  90%이며. 가격은 약 10~15만원 내외 라고 합니다.

 

2회 접종 백신

2회 접종 백신은 2달 간격으로 접종해야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률 약 97%로 높은 수치를 보이지만, 가격이 약 50~60만원대로 부담스러운 편이며 맞은 이후 한동안 통증이 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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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대상포진은 치료가 늦어 질 경우 다 나은 이후에도 원인불명의 통증을 발생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는 50대 이상의 연령층에게서 더 많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 발생하면 적절한 병원을 선택하여 신속하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미리 맞아 대상포진과 그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