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귀 되는 이유와 개선방법, 피 안빼면 어떻게 될까? (이개혈종)

만두귀는 격투 종목의 운동선수들의 상징과도 같은 증상입니다. 그런데  이는 단순히 귀의 형태 변화에 그치지 않고 청력저하나 연골손상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만두귀 되는 이유와 개선방법을 알아보고, 이개혈종이 생겼을 때 피 안 빼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만두귀 되는 이유

2. 증상과 대처방법

3. 피 안 빼면 안 될까?

4. 마치며

 

 

1. 만두귀 되는 이유

만두귀 = 이개혈종 증상

*사진출처: saje journals

1. 이개혈종이란? 

귀가 만두모양처럼 변한다고 해서 붙여진 '만두귀'의 정확한 명칭은 '이개혈종'입니다.

 

외국에서는 콜리플라워 형태와 비슷하다고 하여 콜리플라워귀라고도 부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격투기나 레슬링과 같은 스포츠에서 자주 발생하여, 때때로 '싸움을 잘하는 사람’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평범한 일상 중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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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만두귀 왜 생길까?

✅ 만두귀는 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외부 충격으로 인해 연골과 피부 사이에 출혈이 발생할 때 생깁니다.

정상적인 귀는 연골과 피부가 밀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그 사이가 벌어지면서 귓바퀴가 울퉁불퉁하게 변형되면서 만두귀가 만들어지게 되죠.

Q. 누구한테 잘 생길까?

 

"누가 만두귀에 더 잘 걸리나요?"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격투 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실 텐데요.

 

실제로 태권도, 복싱, 레슬링 등을 하는 사람들은 귀에 충격이 자주 가해져서 만두귀가 생기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그러나 축구 중 헤딩을 할 때나 딱딱한 목베개를 사용할 때, 심지어 피어싱을 할 때에도 만두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두귀를 단순히 싸움 실력과 연결 지어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오해입니다. 만두귀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2. 증상과 대처 방법

1. 증상

만두귀 변형 과정

✅ 발적, 부종, 열감, 통증

'만두귀'라고 부르는 이개혈종이 처음으로 나타나면, 출혈로 인해 귓바퀴가 붉게 부풀어 오르고 열감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이 멍이 들 때와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심해질 경우, 출혈부위가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데요,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 적시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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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처 방법

✅ 이비인후과서 피 뽑아내기
✅ 냉찜질로 부종 가라앉히기

이개혈종이 발생하면, 가능한 한 빨리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귀 안의 출혈을 제거하고 연골과 피부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단단히 고정시키는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만약 병원에 바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냉찜질을 통해 부종을 감소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단,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귀의 변화를 원상 복구하기가 어려워 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피 안 빼면 안 될까?

약 이개혈종의 증상이 경미하다면, 차가운 냉찜질만으로도 통증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를 제거하지 않으면 귀 모양에 약간이라도 반드시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만두귀에 대한 거부감이 없거나 오히려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좋은 변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만두귀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이 없거나, 오히려 로망을 가지고 계신다면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를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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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피를 제거해야 하는 이유는❓

✅ 귀 연골의 손상

귀에 생긴 혈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딱딱한 덩어리(=섬유화)로 변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귀의 형태를 유지시켜 주는 연골에 필요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이는 연골의 손상을 초래합니다.

 

그럼 연골이 손상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귀가 원래의 모양대로 펴있지 못하게 되고, 접히거나 찌그러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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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력 저하

또 다른 문제는, 피를 제 때 빼주지 않으면 만두귀 형태로 변하게 되면서 귓바퀴가 두꺼워지는 거예요.

 

귓바퀴는 소리를 모아 귀 안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즉, 만두귀가 될수록 이 기능이 약해지면서 청력 저하 증상을 겪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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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만두귀는 단순한 외모의 변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귀 연골의 손상과 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직업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주의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미 만두귀의 형태가 진행되었다 하더라도 병원을 방문하여 증상이 더 심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