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등산을 하고 난 후 발등이 갑자기 부어오른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봉와직염 이었죠. 다행히 크게 번지기 전에 잘 관리하여 완치될 수 있었는데요, 이 봉와직염은 지금과 같이 습하고 더움 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죠. 그래서 오늘은 봉와직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방법과 예방법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봉와직염 증상
봉와직염은 피부를 통해 균이 감염되어 생기는 급성 세균성 감염 증상에 속합니다. 피부 표면의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생기는 질병이지요. 그래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계절에 더욱 많이 발생합니다.
- 봉와직염: 피부를 통한 세균 감염 질환
1. 봉와직염 증상 부위
- 발등
- 종아리
- 정강이
- 드물게 팔
봉와직염 증상은 주로 발과 다리를 통해 진행됩니다. 대게 발등에 발생하며, 종아리와 정강이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팔과 다른 신체부위에서도 발생합니다.
2. 봉와직염 증상
- 눌렀을 때 통증
- 부어오름(부종)
- 홍반 증상
- 뜨거운 열감
- 표면의 물집
- 환부의 진물
- 오한, 고열
- 몸살기
- 보행의 어려움
봉와직염 증상에는 위와 같은 현상이 있습니다.
먼저 봉와직염에 걸리게 되면 통증과 함께 환부가 부어오르게 됩니다. 염증 증상으로 인해 뜨거운 열감이 느껴지고, 혈액이 몰려 홍반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봉와직염 증상이 심해지면 물집과 진물이 생길 수 있고, 염증수치가 높아져 고열이 나고 몸살이 난 것과 같이 오한증산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2. 봉와직염과 통풍 차이
봉와직염 증상은 주로 발에 나타나기 때문에,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통풍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차이점을 통해 통풍과 봉와직염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 | 통풍 | |
부위 | 주로 발등 | 주로 발가락 관절부 |
원인 | 환부의 무리한 사용 | 평소 높은 요산수치 |
만일 증상이 발생한 부위가 발등이며, 근래 무리해서 사용(걷기) 한 일이 있다면 봉화직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사용을 하지 않았음에도 갑작스러운 통증이 발생했다면 통풍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풍과 봉와직염 증상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 병원을 통해 혈액 내 요산수치와 염증수치를 비교하여 진단받아야 합니다.
3. 봉와직염 원인
봉와직염 원인은 상처를 통한 균의 감염이 대표적이며, 이 외에도 환부 부위의 약해진 피부장벽에 세균이 침투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상, 찰과상
- 무리한 걷기나 운동
- 군대 행군
- 장시간 등산
- 새 신발 착용
- 발 위생 불량
- 페디큐어 중 세균 감염
- 무좀
- 모기 등의 곤충에 물려서
장시간 걷거나 등산을 할 경우 옷이나 양말에 의해 피부가 쓸릴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세균감염이 이루어져 봉와직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행군을 마친 군인 분들에게 봉와직염이 많이 발생하기도 하죠.
발에 길들여지지 않은 새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봉와직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활동하는 과정에서 발에 상처가 생길 경우, 이를 통해 세균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봉와직염 원인으로는 무좀도 있습니다. 무좀으로 인해 발 주위의 피부 장벽이 약해지고, 가려움증으로 발을 자주 긁었을 때 봉와직염 원인균이 쉽게 침두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봉화직염 원인으로는 모기와 같은 곤충에 물려서 생긴 상처나 발 위생상태의 불량으로 인한 원인균 노출과, 페디큐어 중 세균 감염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4. 봉와직염 치료
- 냉찜질
- 환부를 심장 위에 위치하기
- 부목 고정
- 항생제 처방
- 소염진통제 처방
봉와직염 증상이 발생할 경우 냉찜질을 해야 합니다. 이는 붓기와 열기를 가라앉혀 염증반응을 제한하여 봉와직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벼운 봉와직염에 걸린 건강하고 면역력이 좋은 분들은 이 과정만으로도 증상을 크게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봉와직염 치료를 위해서 증상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환부에 피가 몰려 부어오르는 현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에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전문 병원을 통해 약처방을 받아 봉와직염 원인균을 제거해야합니다. 필요에 따라 부목고정으로 환부의 움직임을 제한해야 합니다. 봉와직염 치료 시, 다른 기저질환이 없다면 대게 1~2주간의 항생제 처방을 통해 개선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도록 합시다.
봉와직염 방치하면?
증상이 심한데도 병원 방문 없이 방치하게 되면, 환부 아래로 농양 형태의 고름이 형성되어 배농절제술과 같은 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이 신체 전반에 퍼지면서 피부가 썩거나 패혈증과 같은 심각한 증상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하다면 바로 병원에 가도록 합시다.
봉와직염 병원치료 반드시 받아야 하는 사람
증상이 심한 경우 외에도 연령이 많으신 분이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의 경우, 증상의 정도와 상관없이 병원을 내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밖에도 당뇨병과 같이 평소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전문 병원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5. 봉와직염 예방
- 사소한 상처도 잘 관리하기
- 위생관리 신경 쓰기
- 마찰이 적은 양말과 스타킹 착용
- 마찰이 많은 부위에 바셀린 바르기
봉와직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소한 상처도 잘 관리하여 세균이 침투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또한 봉와직염 원인균의 발생을 억제시킬 수 있도록 위생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봉와직염 예방을 위해 다리에 잘 붙는 양말이나 스타킹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활동 시 피부에 자극하는 마찰을 감소해 주어 피부 표면이 약하지지 않게 해 줍니다. 장거리의 걷기나 등산 시에는 스타킹 양말 위에 일반 양말을 덧신어 주면 봉와직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활동 시에 바셀린을 덧발라 피부 표면을 보호하고 마찰로 인한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마치며
봉와직염 증상은 초기 관리만 잘해주어도 자연치유가 가능한데요, 따라서 초기증상 발생 시 위의 방법을 참고하여 빠르게 대처해 보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방문을 통해 치료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봉와직염 원인에 대해 잘 파악하여 재발하는 일이 없도록 관리해 주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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