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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저혈압 수치와 증상 개선방법

지난번 글에서는 고혈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제 혈압은 저혈압에 속합니다. 다행히 큰 문제없이 지내고 있는데요, 저와 같이 저혈압에 속하시는 분들은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혈압 수치 및 증상과, 저혈압 위험성과 진단기준을 알아보고 저혈압 예방하는 습관까지 모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저혈압 수치

2. 저혈압 위험성과 진단 기준

3. 저혈압 증상

4. 저혈압 원인과 개선방법

5. 저혈압 예방 습관

6. 끝으로

 

 

 

 

1. 저혈압 수치

저혈압-위험성
저혈압-수치

1. 저혈압 수치와 정상혈압

혈압 분류 수축기혈압   이완기혈압
저혈압 <90 그리고 <60
정상혈압 <120 그리고 <80

(혈압 기준: mmHg)

 

  • 정상혈압 범위:  수축기혈압 120 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 mmHg 미만
  • 저혈압 수치: 수축기혈압 90mmHg 미만, 이완기 혈압 60 mmHg 미만

 

 

2. 저혈압 수치의 의미

  • 수축기 혈압:  심장 수축 시 혈액이 뿜어 나가면서 혈관벽에 작용하는 가장 강한 혈압
  • 이완기 혈압:  심장 이완시 혈액이 심장에 들어오면서 혈관벽에 작용하는 가장 낮은 혈압

 

 

 

2. 저혈압 위험성과 진단 기준

저혈압-위험성
저혈압-진단

1. 저혈압 위험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저혈압은 질병이 아닙니다. 병리적인 증상이 나오지 않는다면 혈압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가 들수록 혈관 노화로 인해 혈압은 저절로 올라갑니다.
  • 혈관 벽이 말랑하고 탄력 있을수록(젊은 혈관) 혈압은 낮습니다.
  • 혈압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몸의 혈관에 자극이 덜 간다는 의미이며, 이는 동맥경화와 같은 질병 유병률을 낮춰줍니다.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혈압은 결국 올라가며 혈압이 낮을수록 뇌졸중 위험이 낮습니다.

 

따라서 내가 만약 저혈압 수치에 드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증상 없이 혈압이 낮은 것은 내가 다른 사람하고 다른 신체적인 차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2. 저혈압 수치와 진단 기준

저혈압 진단은 저혈압 수치 +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생겼을 때 질병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이 경우 증상의 정도에 따라 저혈압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

흔히 저혈압이 고혈압 보다 위험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몸에 다른 이상이 생겨 저혈압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이럴 경우엔 저혈압이 위험하다기보다 저혈압의 원인이 되는 질병이 위험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3. 저혈압 증상

저혈압-증상

1. 저혈압 증상

 

저혈압 수치가 문제가 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실신
  • 무기력증
  • 두통과 어지럼증
  • 전신 피로감
  • 시력이 흐릿함
  • 가슴의 답답함
  • 변비
  • 이명 현상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듦
  • 오래 서있기 힘듦
  • 진땀 나거나 가슴이 두근거림
  •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럼증
  • 식욕이 없고 속이 메스꺼움
  • 갈증감
  • 집중력과 기억력(인지력) 저하

 

2. 병원야 가야 하는 경우

  • 위 증상이 여러가지로 심하게 나타날 경우
  • 혈압이 평소 혈압보다 급격히 낮아지는 경우
  • 특별한 약제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할 경우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병원을 통해 전문적인 저혈압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저혈압 원인과 개선방법

저혈압-원인
저혈압-진단

 

1. 본태성 저혈압

특별한 질환없이 낮은 저혈압을 유지하는 상태로서 인구의 1~2% 로에 해당됩니다.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2. 운동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의 경우 혈관 건강이 좋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혈압을 띱니다. 이 경우 역시 별다른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3.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저혈압

증상

갑자기 일어났을때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경우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평소 정상 혈압 범위에 속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는데요,  앉거나 누워있을때와 일어났을 때의 혈압차이가  20mmHg 이상 나면서 어지럼증, 실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 증상으로 인해 아침에 일어날 때 실신하거나, 화장실 볼일을 보고 쓰러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의 보상기능이 약해져 생기는 현상으로 보통 연령이 많거나 몸이 허약한 체질인 경우, 혹은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 연력이 많아 자율신경계가 약해졌을 경우
  • 몸이 허약한 체질인 경우
  •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개선방법

  • 천천히 일어나기
  • 충분한 수분섭취
  • 탈수되는 상황 피하기(사우나)
  • 하체 근력 키우기
  • 아침은 살짝 짜게 먹기
  •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기립성 저혈압을 개선하려면 먼저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단시간에 혈압차이가 많이 나는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탈수현상이 생기면 혈액 내 수분이 빠져나가 혈압이 더 낮아질 수 있으므로 여름철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사우나와 같은 곳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을 살짝 짜게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앉아서 하는 업무가 길어지는 분들은 압박스타킹을 착용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체운동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다리에 쏠린 혈액을 상체까지 끌어올리려면 하체의 근력이 있어야 하므로 다리 근력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하체 운동으로는 러닝보다는 자전거 타기와 같이 앉아서 할 수 있는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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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식후 저혈압

식후-저혈압

증상

식후 저혈압은 식사 후 일시적인 저혈압 상태에 빠지면서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는 상태입니다.

  • 식후 두통, 흉통
  • 식후 어지럼증

 

원인

식후 저혈압은 식사 후 소화기관에 많은 양의 혈액이 몰리면서 생기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노화로 인해  혈류 조절 기능이 약해진 분들께 많이 발생합니다.

 

이 밖에도 고혈압, 당뇨병, 파킨슨 병등의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식후 저혈압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개선방법

  • 흡수 빠른 음식 피하기
  • 고탄수화물, 선식, 죽 피하기
  • 식사량은 적게할 것
  • 식전 물 2잔 마시기

 

식후 저혈압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소화흡수가 빠른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그런 음식은 소화기관으로 쏠리는 혈액량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어 저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수 치를 급격히 높이는 고탄수화물식사나 선식, 죽과 같은 흡수가 빠른 유동식 식사는 피하는 게 좋으며, 적은 양의 식사를 자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식후 5분 전 물 2잔 정도 마시게 되면 혈액이 소화기관에 몰리는 것을 완화시켜 식후 저혈압 현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5. 약제에 의한 저혈압

약제성-저혈압

증상

약제 복용으로 인해 다양한 저혈압 증상이 생깁니다.

 

원인

혈압약(혈관 확장제 등의 고혈압약), 전립선약, 이뇨제, 파킨슨약, 발기부전 치료제, 우울증 약 등

 

개선방법

이 경우, 치료 중인 병원 및 혈압 관련 전문 병원을 내원하시어 약제 봉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6. 급성 저혈압

급격한 혈액 감소(사고로 인한 외상 혹은 내부 장기 출혈) 및 체액 감소(심한 설사나 구토) 현상이 생겼을 때 실신 및 쇼크상태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 경우를 급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급성 저혈압에는 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패혈성 쇼크, 혈압 조절을 담당하는 자율 신경계 이상에 의한  미주신경성 실신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있으므로 증상 즉시 긴급히 병원에 가야 합니다.

 

 

 

5. 저혈압 예방 습관

저혈압-예방-습관
근력-운동

평소 저혈압으로 인해 약간의 증상이 보인다면, 몇 가지 습관을 개선하여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충분한 수분섭취

저혈압으로 인한 실신증상은 겨울보다 여름에 2배 더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이 이유는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혈압이 뚝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죠. 따라서 평소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면 충분히 수분섭취를 해주시는 게 중요하며, 여름철에는 유독 더 신경 써서 물을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2. 음료수 피하기

카페인 음료(커피, 에너지 음료 등)와 술과 같은 음료는 체내 이뇨작용 촉진시켜 저혈압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자제하시는 게 좋습니다. 

 

 

3. 사우나, 반신욕 피하기

사우나나 반식욕 오래 하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합니다. 

 

 

4. 꾸준한 운동

평소 운동을 활발히 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을 통해 하체근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다리에 쏠린 혈액을 위로 잘 전달해 주어 저혈압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대표적으로 자전거 타기와 스쿼트를 추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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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끝으로

 

증상은 없지만 저혈압 수치에 해당되어 걱정이신 분들 계셨을 텐데요, 이 글로 인해 오해가 풀리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혈압 수치에 들면서 저혈압 증상도 동반하시는 분들 역시, 몇 가지 생활습관만 바꿔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니 이 글을 통해 개선할 수 있길 바랍니다.

곧 땡볕 더위가 시작인데요, 저혈압 증상이 있다면 더욱이 더 신경 써서 물보충 잘하시면서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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