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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리주기 빨라짐의 이유 4가지, 난임과 유산의 원인이 될 수도?!

생리주기가 완벽히 규칙적이기란 쉽지 않습니다. 피로가 많이 쌓여있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하루 이틀정도 달라질 수 있죠. 하지만 예정주기보다 며칠씩 빨라지는 현상이 3달 이상 지속된다면 여성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오늘은 난임과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생리주기 빨라짐의 이유 4가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정상 생리주기란?

2. 주기 빨라진 이유

3. 마치며

 

 

1. 정상 생리주기란?

정상-생리주기와-생리기간

생리주기가 짧아도
규칙적이고 특이 증상이 없다면
정상생리일 수 있음

 

보통 생리시작일로부터 14일 후 배란기에 접어들에 되고, 이후 14일이 지난 시점에 생리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듯 정상적인 생리주기는 통상 21~35일이며, 생리기간은 3~7일에 해당됩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현상을 빈발월경이라고 하는데요, 빈발월경이라고 해도 꾸준히 동일한 주기를 띠며 별다른 통증과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상적인 생리과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생기주기가 많이 빨라졌다면  배란과 관련한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난소에서는 14일에 거쳐 난자를 정상적으로 성숙시켜 배란해야 하는데, 생리주기가 짧아진다는 것은 난자가 정상적으로 성숙되지 않고 있음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즉, 건강하지 않은 난자가 생성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임신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생리주기 이전과 달리 21일 이내로 빠르게 나타나는 현상이 3달 이상 지속된다면 난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주기 빨라진 이유

 

생리주기가 3달이상 21일 이내로 빠르게 나타난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1. 난소기능 저하
  2. 스트레스, 다이어트, 피로
  3. 황체기 결함
  4. 부정출혈(하혈)

1. 스트레스/ 다이어트/ 피로

스트레스로-인해-생리주기가-빨리질-수-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

생리주기는 여성의 호르몬 분비에 따라 조절되는데요, 간혹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을 때는 적절한 호르몬이 생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신적인 압박감, 불면증 및 과로, 무리한 체중감량과 영양 섭취제한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시적으로 생리가 빨라지거나 반대로 늦어지는 현상이 생길 수 있지만 원인이 되는 요소를 줄이고 몸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면 다시 정상 생리주기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호르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난소 기능 저하

난소-기능이-떨어지면-생리주기가-짧아질-수-있습니다.

생리주기도 짤아지고
생리양도 확연히 줄었다면?!
  • 갱년기
  • 항암치료
  • 조기폐경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 난자의 성숙시기가 짧아지면서 배란이 빨라지고 그만큼 생리주기가 빠르게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갱년기에 접어들며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도 있지만 항암치료의 영향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인 없이 나타난다면 조기 폐경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기폐경은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게 되며 이 경우 안면홍조, 야간발한, 식은땀,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안구건조증, 우울증 등이 동반될 수 있으며 생리양도 적어지게 됩니다.

 

조기폐경은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는데 특히 요즈음에는 20~30대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임신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데 평균  5~1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성호르몬 분비에도 이상이 생기면서 골다공증, 심혈관 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나 여성의원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황체기 결함

황체기가-짧아지면-생리주기도-빨라집니다.

반복적인 유산의 원인이 되는
황체기 결함

 

황체기란 배란 이후서부터 생리 첫날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며, 이는 약 14일에 거쳐 진행됩니다.

 

이 시기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자궁 내막이 점점 더 두꺼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증식한 자궁내막은 착상이 되지 않을 경우 저절로 무너저 내리면서 혈액과 함께 배출되는데 이것이 바로 월경입니다.

 

그런데 난소에서 충분한 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지 못하면서 황체기 길이가 12일보다 짧아지면서 생리양이 감소할 수 있는데 이를 황체기 결함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생리 주기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체기 결함이 있으면 이후 임신을 시도할 때 자궁 내막이 적절히 증식되지 못해 착상에 어려움(=난임)이 생길 수 있으며, 착상이 되더라도 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난소기능 및 자궁질환, 영양결핍 등과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생리가 아닌 부정출혈?

생리라고-생각했던-증상이-부정출혈일-수도-있습니다.

생리가 아닌 하혈일지도?!

 

부정출혈이란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발생하는 자궁내 출혈을 의미하며 흔히 하혈이라고도 합니다. 

 

생리기간이 평소보다 확연히 줄어들거나 그 색이 좀 더 선홍빛에 가깝다면 부정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과 관련된 착상혈의 경우 기존의 생리 예정일보다 7일 전쯤에 발생하여 이틀정도 나타날 수 있으며, 배란 시 나타나는 부정출혈의 경우 생리 예정일 14일 전쯤에 발생하여 이틀정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칡즙이나 석류즙 같은 여성 건강 보조 식품을 섭취할 경우, 식품 속 여성호르몬이 자궁 내막을 증식시켜 예정에 없던 하혈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생리로도 오인되는 하혈증상은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아래 내용을 참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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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혈과 부정출혈 원인 10가지, 생리도 아닌데 피가 나온다?

하혈은 정상적인 생리기간이 아닐 때 발생하는 출혈을 말하며, 부정출혈이라고도 합니다. 자궁에 문제라도 생긴 건 아닐까 덜컥 겁이날 수 있지만, 이런 부정출혈의 75%는 자궁에 아무런 원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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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생리주기가 일시적으로 짧아졌다면 대부분 컨디션 저하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간이 몇달동안 지속된다면 난임과 불임과 같은 심각한 문제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빠른시일내에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특히 30대의 조기폐경의 경우 1000명 중 1명꼴로 빈번히 나타나는 만큼 임신을 준비중이시라면 각별히 신경써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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