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혈당 200, 210, 220이상이면 당뇨병일까? 함께 확인해 볼 3가지!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밥먹고 혈당을 쟀는데 200이상으로 높게 나온다면 당뇨가 아닌지 심히 걱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 때는 단수히 식후 혈당뿐만아니라 다른 추가적인 수치와 증상을 확인하여 당뇨 여부를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이번글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식후혈당 200, 210, 220이상일 때 함께 확인해볼 3가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식후혈당 높으면 당뇨병일까?

2. 함께 확인해 볼 3가지

3. 마치며

 

 

1. 식후혈당 높으면 당뇨병일까?

1. 식후혈당의 정확한 의미

식후혈당이란 식사 후에 혈액 속의 당분 농도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 보통 음식이 입에 들어가기 시작한 시점부터 1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최고점에 이르고, 2~3시간이 지나면 다시 정상 범위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식후 혈당이 높게 유지되거나, 정상수치로 떨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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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후혈당의 정상 수치

당뇨병 진단을 위해서는 식후 1시간 혈당이 아닌 식후 2시간 혈당을 기준으로 합니다.

 

식후 혈당 수치
정상	140mg/dL 미만
당뇨 주의 단계	140mg/dL에서 199mg/dL
당뇨병	200mg/dL 이상

참고로 식후 1시간 혈당과 식후 2시간 혈당은 당뇨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내용은 다음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후 1시간, 2시간 혈당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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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후혈당 200, 210, 220 이상이면 당뇨병일까?

✅ 식후혈당이 200 이상이라고 해서 반드시 당뇨병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식후혈당은 음식의 종류와 양, 식사 시간, 운동량,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이 잔뜩 든 음식을 먹거나, 식사 후 바로 측정하거나, 혹은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되면 혈당이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후혈당이 한두 번 높게 나왔다고 해서 당뇨병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물론 수차례 측정했을 때 지속적으로 높게 나왔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아래에서 설명하는 요소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2. 함께 확인해 볼 3가지

1. 공복혈당

공복혈당이란 식사 후 8시간 이상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하는 혈당 수치입니다. 주로 아침 식사 전에 측정하는 아침혈당을 말합니다.

 

자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모가 줄어들어 당이 생성되는 양도 적습니다. 그래서 정상적인 대사를 가진 사람들은 공복혈당이 일정한 범위 안에서 낮게 유지됩니다.

 

하지만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수면 중에도 비정상적으로 당이 만들어져서 아침 공복시에도 식사 후처럼 혈당이 높게 나타납니다.

공복혈당 수치
정상	100mg/dL 미만
당뇨 주의 단계	100mg/dL ~ 125mg/dL
당뇨병	125mg/dL 이상

✅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의 위험성을 의심해야 합니다.

 

공복혈당 높은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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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화혈색소 비율 

혈색소는 혈액에 색을 더하는 색소 성분입니다. 우리의 피가 빨간색인 이유는 혈액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라는 혈색소 때문입니다.

당화혈색소는 이런 헤모글로빈이 포도당과 결합한 형태를 말합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은 헤모글로빈과 자연스럽게 결합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당이 높으면 더 많은 헤모글로빈이 포도당과 결합하게 되면서 당화혈색소의 비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당화혈색소는 약 120일 동안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통해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
정상	5.7% 미만
당뇨 주의 단계	5.7 ~ 6.4%
당뇨병	6.5% 이상

✅ 식후혈당은 채혈 직전에 먹은 음식에 따라 크게 변할 수 있지만, 당화혈색소는 몇 달간의 평균 혈당을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당뇨병을 진단하는데 더 정확한 지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식후 혈당이 200, 210, 220, 230 이상으로 가끔씩 측정되더라도 당화혈색소가 정상 수치라면 정상이거나 당뇨 전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은? 👉

 

👉 당화혈색고 관리 방법은?

당화혈색소는 국민건강보험 공단의 건강검진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확한 수치를 알고 싶다면 동네 병원에서 피검사를 통해 약 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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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몸의 이상증상

✅ 목마름, 갈증

혈당이 높으면 목이 말라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또한, 혈액의 농도를 맞추기 위해 신장이 물을 더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소변도 자주 가게 됩니다.

 

✅ 다뇨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 식사량 증가, 허기짐

혈당이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지 못하면서 배가 자주 고프거나 식후에도 허기지는 현상이 생기며서 나도 모르게 먹는 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피로와 식곤증

혈당이 활동에 필요한 세포에 흡수되지 못하면서 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극심한 식곤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식곤증과 당뇨의 관계는? 👉

 

✅ 감염병 증가

당성분때문에 혈액이 끈적해지면서 혈액순환이 안좋아지고, 이로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여러가지 감염병에 취약해 지게 됩니다.(요로감염, 구강염증, 피부질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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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이렇게 식후혈당이 200이상으로 나오신다면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해 보시기 바라며,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이 있따면 병원으 방문하여 좀더 정확한 검사를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초 섭취법이나 당뇨에 안 좋은 음식 등에 대한 다른 글을 참고하시면서 적절한 혈당 관리에 힘써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