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혈당은 당뇨병 진단과 관리에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그런데 집에 혈당 측정기를 두고 혈당을 체크하시는 분들 중에는 식사 후 혈당이 가장 피크를 찍는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식후 혈당이 가장 높은 시간과 정상 수치를 살펴보고, 당뇨가 있을 때 식전과 식후 혈당이 얼마나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언제가 제일 높을까?
✅ 입에 음식이 들어간 직후 '1시간!'
보통,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에 따라 다르지만, 음식을 섭취한 직후부터 대략 1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최고점에 이르게 됩니다.
만약 음료수나 선식 같은 액체류의 음식을 섭취하였다면 이 시간은 조금 더 단축될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식후혈당이 가장 높은 시간은 식후 1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식후 1시간 혈당이 중요할까?
당뇨 진단 시 주로 사용되는 기준은 식후 2시간 혈당입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식후 2시간이 지나면 혈당 수치가 식전 수준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반면 당뇨가 있거나 혈당 조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식후 2시간 혈당도 여전히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식후 1시간 혈당이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식후 1시간 혈당은 ✅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하는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식후 2시간 혈당과 비교해 볼 때 ✅ 당뇨 진행 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 위험이 있으신 분들은 식후 2시간 혈당뿐만 아니라 식후 1시간 혈당도 꼼꼼히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식후 혈당 정상치
1. 식후혈당 정상치
*그래프 출처: mmerevise
식후 시간 | 정상 | 당뇨 전단계 | 당뇨 |
1시간 | 180 이하 | 200이상 | 200이상 |
2시간 | 140 이하 | 140 ~ 199 |
*대한 당뇨병 학회 권장 기준
2. 식전과 식후 혈당차이 얼마가 적절한가?
식사 전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의 차이가 크다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식후 시간 | 당뇨 위험군 혈당차이 |
1시간 | 90 이상 |
2시간 | 60 이상 |
보통 식전과 식후 1시간 혈당간의 차이가 90 이상 날 경우, 식전과 식후 2시간 혈당 간의 차이가 60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면 혈당조절에 문제가 발생하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지난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파악해 볼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당뇨 위험여부에 대해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다음글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마치며
후 혈당 수치는 당뇨병 관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글을 통해 식후 혈당이 가장 높은 시간과 정상치를 이해하고, 식전 혈당과의 차이를 통해 당뇨병의 위험을 평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당뇨가 의심된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내 상태를 파악해 보시길 바랍니다. 당뇨병 관리는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올바른 정보와 지침을 따르면 충분히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글을 다음 글들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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