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부었을 때 대처법 4가지와 약 알아보기

어느날 갑작스럽게 잇몸이 부어오르면 심한 통증에 잠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상황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원인과 함께, 잇몸 부었을 때 대처법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약국이나 편의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잇몸 붙는 이유

2. 잇몸 부었을 때 대처법

3. 잇몸 부음 방치하면

4. 마치며

 

 

1. 잇몸 붓는 이유

 

 

• 음식물 찌꺼기
• 구강 위생 불량
• 컨디션 저하
• 사랑니
• 흡연

 

구조적인 특성상 어금니는 앞니에 비해 양치 후에도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갑작스럽게 어금니가 부어오른다면 대부분 이런 치태가 어금니 사이에 껴 염증과 부기를 발생시키는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교정중이거나 임플란트를 한 적이 있다면 이러한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입속에는 800여 가지가 넘는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요, 평소 양치습관에 문제가 있어 구강 내 유해 박테리아가 제대로 세척되지 않는다면 비교적 관리가 어려운 어금니 쪽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도 이런 유해균을 제대로 방어해 내지 못해 잇몸에 피가 나거나 부어오르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스케일링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구강위생까지 좋지 못하면, 잇몸과 치아사이에 세균과 음식물이 쌓이면서 점점 벌어지게 되는데 이것을 치주낭이라고 합니다. 치주낭 깊이가 깊어지게 되면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잇몸이 자주 부어오릅니다.

 

이 외에도 사랑니가 자라고 있다면 어금니 맨 뒤쪽 잇몸이 부어오르면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흡연도 잇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흡연을 할 때에는 타르와 니코틴을 비롯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유해 가스가 발생합니다. 특히, 이러한 물질은 고온 상태로 흡입되기 때문에 더 강한 자극을 주게 됩니다. 

 

 

 

 

2. 잇몸 부었을 때 대처법

너무 뻔한 말이지만 잇몸이 부었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당장 병원을 가기 어렵거나, 무언가 애매하게 부은 상태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잇몸 사이 청소하기

특정 어금니 부분이 유독 부어있다면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있을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했거나 신경치료로 크라운을 씌운 상태라면 치아사이에 치태가 껴 있어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치실 혹은 치간 칫솔을 이용해 해당 이빨 사이사이를 청소해 줍니다. 느끼지 못했던 음식물 찌꺼기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치아교정 중이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상태라면 잇몸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더 잘 끼게 됩니다. 이 경우 ✓워터픽, 혹은 아쿠아픽이라는 구강세정기구를 구비해 높은 것도 좋습니다. 이는 강한 수압을 이용해 칫솔로 닿지 못하는 부분을 청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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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금마사지

잇몸이 심하게 부어서 병원을 가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응급처치로 소금을 이용해 볼 수 있습니다. 소금은 삼투압 작용을 통해 부기를 일으키는 염증물질 및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부드러운 꽃소금이나 구운 소금을 준비합니다.
2. 입안을 살짝 건조해 줍니다.
3. 손가락으로 소금을 집어 부어오른 잇몸 위에 놓아 살살 문질러 주세요.
4. 1분 정도 문지른 후 수돗물로 입안을 헹궈 뱉어 줍니다.

이러한 방법은 일시적으로 붓기를 줄여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므로 통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소금물 가글 효과, 편도염과 잇몸 염증 탈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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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찜질

발치를 했거나 사랑니로 인해 부기와 열감이 발생하고 있다면 냉찜질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입안에 얼음을 물고 있거나 찜질팩을 만들어 얼굴 주위를 마사지해 주세요. 

 

이 기간에는 뜨겁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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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약국약 도움받기(알약, 가글약)

처방전 없이 구입가능한 진통소염제로 부운 잇몸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탁센, 애드빌, 낙센, 터논, 캐롤에프, 나프록센, 게보린 등의 알약 형태의 소염진통제는 약국을 통해 3천 원 내외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러한 소염진통제는 가글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헥사메딘과 탄툼액이 있습니다. 

 

약을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약사와 의논하여 증상에 맞는 것을 선택하도록 합시다.

 

만약, 약국 문이 닫힌 새벽시간이라면 편의점을 통해 진통제(타이레놀)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붓기로 발생하는 통증을 완화시켜 줄 수는 있으나 염증 개선 효과는 없으므로 참고해 봅시다.

 

잇몸 부었을 때 약 무엇이 있을까? (알약, 가글약)

 

 

 

3. 잇몸 부음 방치하면?

 

잇몸 부었을 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단순 부음 ▷ 치주염 ▷ 풍치(치아 흔들림) ▷ 신경치료 및 임플란트(발치) 

 

 

대부분의 잇몸 질환은 치아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에 원인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치석이 되고, 치석이 잇몸 깊숙이 퍼지면서 염증과 붓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치석 발생 초기에는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치석으로 발생한 염증이 치아 뿌리, 즉 치조골까지 퍼지게 되면 치아가 심하게 흔들리는 풍치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풍치가 나타나면 신경치료를 비롯해 발치 후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잇몸이 심하게 부었거나, 만성적으로 부어오른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합시다.

 

 

 

 

4. 마치며

잇몸이 부어올랐을 때 앞서 소개해 드린 방법을 참고하여 대처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잇몸을 위해서는 올바른 양치습관을 비롯하여 술과 담배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또한 잇몸 붓기와 통증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