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나 운전중에 갑자기 졸음이 몰려올 때는 제일 먼저 커피를 마시거나 졸음방지껌을 섭취하실 텐데요, 이러한 방법에도 효과가 없을 때는 몇가지 지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깨는 혈자리 지압 5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지압외에 해볼 수 있는 좋은 꿀팁 4강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노궁혈
멍한 정신을 깨워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있는 노궁혈
노궁혈은 주먹을 쥐었을 때 중지손가락 끝이 닿는 손바닥 중앙 부분에 있습니다.
이곳은 정신적인 피로감으로 머리가 무겁고 멍할 때 지압해주면 잠깨는 효과를 볼 수 있는 혈자리로 입니다. 또한 심장의 열을 낮춰주는 곳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하거 불안과 긴장이 심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한증에도 효과가 있어서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에 손에 땀이 많이 날 때는 이곳을 눌러 지압해주면 좋습니다.
- 주먹을 쥐어 가운데 손가락이 닿는 지점을 볼펜 끝이나 손가락으로 10초간 통증이 올정도로 눌러줍니다.
2. 중충혈
머리를 맑게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중충혈
중지손톱의 안쪽에 위치한 중충혈은 복잡한 머리를 맑게 해주어 잠을 깨워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두뇌개발과도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수시로 지압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중지 손톱 아래에 있는 중충혈을 반대편 엄지손톱으로 꼬집듯 10초간 꾹 눌러줍니다.
3. 정명혈
눈이 감기고 피로하면
정명혈을 꾹 눌러주세요
정명혈은 미간 아래쪽으로 오목하게 파인 지점에 위치한 혈자리 입니다.
눈이 감기거나 피로할 때 이곳을 지압해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면서 눈이 맑아지고 잠깨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험생분들이나 장거리 운전을 하는 기사분들은 졸음에 자주 시달릴 뿐만 아니라 눈이 빡빡하고 시력이 많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정명혈을 지압해주면 눈의 건조함을 개선하고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양손가락으로 눈과 코사이 움푹 패인 곳을 10초간 꾹 눌러줍니다.
4. 풍지혈
목이 뻐근하면서
잠올 때 효과적인 풍지혈
풍지혈은 뒤통수 머리뼈 아래로 움푹 들어간 곳에 위치한 혈자리로서 고개를 좌우로 돌릴때마다 움직임이 느껴지는 부위입니다.
이곳은 머리와 목, 눈과 코와도 연관되어 있어서 머리가 멍하거나 눈이 피로할때 지압해 주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운전으로 목이 뻣뻣하고 졸음이 몰려올 때 이곳을 눌러주면 뭉친 목근육을 풀고 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풍지혈은 두통과 감기 증상 완화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감기로 인해 코나 목이 아프고 졸음이 몰려올 때 시도해 주면 컨디션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태양혈
뇌로가는 혈액을 촉진시켜
졸음을 물리쳐주는 태양혈
태양혈은 눈썹 끝쪽의 관자놀이에 위치한 혈자리 입니다.
보통 밥을 먹고나면 뇌로 가는 혈액이 줄고 위로가는 혈액이 늘면서 심한 춘곤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때 태양혈을 지압해주면 머리로 가는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잠깨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정신도 활기차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죠.
또한 눈으로 가는 혈액순환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졸음과 함께 눈의 피로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6. 잠깨는 팁은?
- 눈을 15초 이상 눈높이 이상으로 들기
- 인사하는 자세를 15초 이상 취하기
- 눈 아이스팩 시도
- 구강스프레이 사용
1. 눈높이 이상으로 시선두기
TIP. 졸음이 몰려올 때는 15초에 서 30초정도 눈높이 이상으로 시선을 맞춰놓고 잠시 쉬어줍니다.
미국의 신경학자인 앤드류 후버만에 따르면 인류는 태양빛을 볼 때처럼 하늘을 바라볼때 각성상태를 유지하게끔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졸음이 몰려올 때는 눈 높이 위로 시선을 두면 잠깨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한는데요, 책이나 모니터를 둘 때에도 시선이 위로 향하게끔 하는 것이 졸음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 인사하는 자세
TIP. 허리를 90도로 숙여서 15~20초간 유지해 줍니다.
뇌로 가는 혈액이 부족할 경우 산소공급이 줄어들면서 졸음이 찾아올 수 있는데요, 그래서 갑작스레 졸음이 올 때는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하는 자세로 15초에서 20초정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자세에서는 머리로 가는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뇌가 활성화 되고 잠깨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눈에 해주는 냉찜질
TIP. 아이스팩에 수건을 둘러 5분 내외로 냉찜질해 줍니다.
눈 전용 아이스팩은 마트나 다이소를 통해 2~3천원 사이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졸음이 올 때 아아이스팩을 통해 눈을 자극해 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됩니다. 교감신경은 맥박수를 늘리고 몸의 긴장상태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잠깨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런 냉찜질은 눈으로 가는 혈류량을 감소시켜 눈의 피로감을 높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건을 싸서 강한자극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구강스프레이
TIP. 멘솔의 화한 느낌이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멘솔은 졸음 방지 껌이나 사탕에도 들어가 있는 성분인데요, 순간적으로 화한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껌뿐만 아니라 구강스프레이에도 이러한 성분이 들어있는 게 있기때문에 이를 적절히 사용해 주면 졸음을 깨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덴티스테 스프레이(가격: 9,000원 내외)와 페리오 마우스 스프레이(가격: 4,000원 내외)가 있으며 이는 모두 올리브영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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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잠이 올때는 앞서 소개해드린 혈자리 지압법을 수시로 시행해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너무 약하게 누르면 효과를 볼 수 없으니 적당히 아플정도로 손이나 볼펜을 활용해 꾹 눌러주도록 합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도 졸음이 밀려온다면 10분 정도 짧은 낮잠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으므로 건강을 헤칠 정도로 잠과 사투를 벌이지 않길 바랍니다. 특히 운전중이라면 이점 유의하여 건강 지켜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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