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컨디션이 조금만 떨어 저도 편도가 부어오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 경우 반복되는 인후통으로 괴로울 뿐만 아니라 음식을 먹고 삼키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편도 부었을 때 빨리 낫는 법 5가지에 대해 살펴보고, 이렇게 편도 부음이 자주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편도는 왜 부었을까
1. 편도 붓는 이유
편도가 붓는 주된 이유 = 편도염
편도는 목의 입구 쪽에 위치한 면역기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음식이나 공기 중의 세균과 바이러스가 가장 먼저 닿는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쉽게 붓거나 염증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를 편도염이라고 하죠.
편도염이 나타나면 부음 증상 뿐만 아니라 목이 잠기면서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와 가까이 붙어있는 귀로 염증이 퍼지면 중이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화될 경우 편도결석 및 심한 구취를 일으킬 수 있으며 목소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므로 여러모로 관리가 중요한 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도결석 증상과 빼는법, 치료는 수술뿐?
언제부턴가 입에서 하얀 덩어리가 나오고 구취가 심해졌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간단히 제거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 없이는 수시로 재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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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주 붓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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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가 자주 부어오른다면 다음과 같은 환경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수면부족과 과로
- 정신적인 스트레스
- 구강 위생 불량
- 수분 섭취 부족
- 비염과 축농증
- 실내외 온도차
요즈음은 불면증으로 잠을 잘 못 자는 분들도 많고, 과도한 업무로 만성적인 피로에 시달리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 경우 편도염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환경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동반되면서 면역력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구강위생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도 편도염 발생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입으로 들어온 세균과 바이러스를 적절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위생적인 양치습관이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수분섭취가 부족할 때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수분섭취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편도로 들어온 세균이 번식되지 않고 위로 씻겨나가게 도와주며, 물과 함께 위로 들어간 세균은 위산에 의해 분해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을 때도 편도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가래나 콧물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이 안에 섞인 세균이 편도 주위에 오래 잔류하며 번식하는데 이는 편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편도염은 실내외 온도차가 큰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발생위험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큰 온도차에서는 몸이 항상성 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면역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온풍기나 냉방기구의 위생상태까지 좋지 못하다면 세균의 침입에 더 취약해질 수 있겠죠.
2. 대처법
편도가 부어올랐다면 무엇보다도 몸이 회복할 수 있게 푹 쉬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가글요법: 소금물, 헥사메딘 등
-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 건강차 섭취: 도라지차, 매실차, 유자차
- 목을 따뜻하게 해주기
- 목에 자극주는 행동 피하기
1. 편도 가글
- 소금물 가글
- 헥사메딘 사용(약국용)
편도 부었을 때 집에서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소금물 가글입니다.
소금물은 삼투압 작용을 하는데요, 이는 편도에 염증을 유발하는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소금물 가글 방법은 하단 링크를 참고해 봅시다.
소금물 가글 효과, 편도염과 잇몸 염증 탈출하는 방법
예전부터 목이 붓거나 입이 헐었을 때 소금물로 입을 헹궈주면 좋다는 이야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옛날부터 소금은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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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근처 약국을 방문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헥사메딘을 구입해 가글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헥사메딘은 편도가 부었을 때뿐만 아니라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처럼 구강 내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가글액입니다. 아마 사랑니를 뽑은 적이 있다면 한 번쯤 사용해 보신 적이 있으실 거 같습니다.
100ml짜리 한병 당 약 2000원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두 번 30초 이상 오물거린 뒤 뱉어내주면 편도의 염증을 빠르게 경감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헥사메딘 가글 후에는 물로 헹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자주자주 편도가 부어오른다면 프로폴리스 구강용 스프레이를 구비하고 다니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폴리스는 벌집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미라를 만들 때 사용할 정도로 살균작용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 때 인후통 개선을 목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었죠.
마찬가지로 편도염으로 목이 자주 부어오른다면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수시로 사용해 주면 좋습니다. 이는 편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을 제거해 줄 뿐만 아니라 구강 내 충치 유발균도 제거해 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목이 자주 붓는 편이라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회사에 구비해 두고 자주자주 뿌려주는 편인데요,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공기가 안 좋은 날 사용하면 확실히 목이 붓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 향과 맛이 독특하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거부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아이들 용으로 나온 순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약국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만원에서 이만 원 사이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프로폴리스 복용법, 효능과 부작용
꿀벌은 인간한테 여러 가지 선물을 주며 프로폴리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벌집에서 채취하는 이 물질은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여러 이점을 제공해 주었죠. 오늘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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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편도에 좋은 차 섭취
- 매실차, 도라지차, 배차, 맥문동 차
도라지차와 맥문동 차에는 사포닌이 들어있습니다.
사포닌은 호흡기 점막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러한 점막은 세균과 바이러스가 편도로 침임 하는 것을 막아주고, 편도내 염증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백합의 일종인 맥문동은 영조가 생명수처럼 차로 즐겨마신 것 중 하나인데요, 차로 마시기 힘들다면 약국을 통해 윤폐탕, 맥그론, 맥문동탕 엑스, 맥기천, 맥감 등의 과립약으로 섭취해 볼 수 있습니다. (각 한포당 500원 ~1000원 사이)
단, 평소 소화기관이 약하신 분들이 사포닌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열이 나면서 목이 많이 부었을 때는 매실차와 배의 해독작용이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목을 따뜻하게
- 스카프, 목폴라, 목도리 활용해 보기
편도가 자주 붓거나 이미 심하게 부운상태일 때는 스카프나 목도리, 목폴라를 이용해 목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게 얼마나 도움이 되겠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스카프만 잘 둘러줘도 편도주위의 혈액순환과 점막생성이 좋아지면서 편도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목은 사시사철 드러나 있는 부위이다 보니 차갑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기 쉽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세균과 바이러스 침입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5. 목에 자극주는 행동 삼가기
- 금주와 금연
- 커피 자제하기
- 매운 음식과 뜨거운 음식 섭취 자제
편도가 많이 부어올랐을 때는 목에 자극을 주는 맵거나 짠 음식, 너무 뜨거운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담배도 편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커피나 녹차, 에너지 음료 속 카페인은 목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편도 부음이 나아질 동안만이라도 커피 대신 도라지차나 맥문동차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목이 너무 아프다면?
탄툼액(가글제)을 사용해 보자!
- 30초간 머금어 가글 후 물로 가볍게 헹구기
- 마취로 인해 입안이 살짝 얼얼할 수 있음
- 100ml 기준 약 2000원 내외
편도가 심하게 부어 목의 통증이 극심할 때는 당연히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당장 병원을 갈 수 없을 때는 근처 약국을 통해 탄툼액을 구입해 볼 수 있습니다.
탄툼액은 소염진통에 효과가 있는 초록색의 가글액입니다. 여기에는 미약한 마취 성분도 들어있기 때문에 심한 통증을 일시적으로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코로나가 한창 유행할 때도 많이 사용되던 가글액인데요, 약국을 통해 2000원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편도염에 타이레놀 복용해도 될까?
타이레놀은 해열진통효과를 가진 약입니다. 내 자체적인 면역력이 나쁘지 않은 상태라면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편도염은 기본적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됩니다. 내 자체적인 면역력이 이를 극복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통해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병원약의 경우 타이레놀과 함께 먹었을 때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미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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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편도가 부어올랐다면 앞서 소개해드린 방법을 활용하여 관리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심하게 부어올라 고열이 동반된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편도에 고름이 차는 편도 주위 농양이 생길 수 있는데 이 경우 외과적인 배농 시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점 유의하여 편도건강을 관리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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