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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복혈당장애 의심 판정, 얼마나 위험할까?

건강검진을 했는데 공복혈당장애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오면 혹시라도 당뇨병이 아닐까 덜컥 겁이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복혈당장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의심 판정이 났을 때 이게 얼마나 위험한 수준인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공복혈당장애란

2. 공복혈당 높으면 무조건 당뇨병?

3. 얼마나 위험할까

4. 마치며

 

 

1. 공복혈당장애란?

공복혈당장애의-의미

공복혈당은 8시간 금식 상태에서 측정되는 혈액 내 혈당 수치입니다. 건강검진 시 피검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는 크게 3가지 단계로 구분되게 됩니다.

단계 (mg/ dL)
저혈당 69 이하
정상 수치 70~ 99
공복혈당장애 100~ 125
당뇨병 126 이상

 

공복혈당장애 = 당뇨병 전 단계

공복혈당장애 의심 판정을 받으셨다면 혈당수준이 정상보다는 높고, 당뇨병 기준보다는 낮은 상태를 의미하며, 흔히 당뇨병 전 단계라고 이야기합니다.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정기적인 건강검진 중에 확인하게 됩니다.

 

 

 

 

2. 공복혈당 높으면 무조건 당뇨병?

 

무조건 당뇨병이라 볼 수 없음

 

공복혈당이 126 이상일 경우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3개월 평균 혈당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검사와 식후 혈당 측정이 필요합니다. 

 

  •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당화혈색소 식후 혈당 측정이 필요함

 

당화혈색소는 기본적인 건강검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 있는데, 이 경우 동네 보건소를 통해 5천 원 미만의 저렴한 비용으로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공복혈당이 125에 근접한 수치로 측정되었다며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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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얼마나 위험할까?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공복혈당장애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단계는 얼마나 위험할까요?

 

공복혈당이-있으면-당뇨병-유병률이-높아집니다.

통계에 따르면 공복혈당에 해당되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1년 후 10% 비율로 당뇨병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단계에서는 별도의 약 복용 없이 꾸준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더 늦기 전에 관리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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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치며

 

공복혈당장애 판정이 나왔다면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식단 관리, 체중감량, 운동과 같이 생활 속 노력을 실천하여 당뇨를 예방해 보도록 합시다. 공복혈당은 수년에 걸쳐 서서히 높아진 만큼 이를 낮추는 것 역시 긴 시간이 걸리 수 있습니다. 장기전으로 생각하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개선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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