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꿀 효능 9가지와 칼로리, 아기와 임신부 꿀 먹으면 생기는 부작용은?

꿀은 꿀벌이 식물에서 채취한 물질을 소화시키고 다시 내뿜는 물질인데요,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성분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꿀 효능 9가지와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고, 섭취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일부의 경우 꿀 먹으면 생기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다고 하니 반드시 참고해 보세요!

 

 

목차

1. 꿀 성분과 칼로리

2. 꿀 효능

3. 꿀 부작용과 섭취 주의 사항

4. 마치며

 

 

 

1. 꿀 성분과 칼로리

 

꿀의-끈적임은-당이-많을수록-강해집니다.
꿀-한-큰술은-60칼로리-입니다.
꿀은-꿀벌이-꽃에서-채취한-성분으로-만들어집니다.

1. 꿀 성분

성분 항목
단당류 글루코스, 프럭토스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비타민 비타민C, 비타민B(B6, 리보플라빈, 니아신, 엽산 등)
미네랄 칼슘, 마그네슘, 칼륨, 인, 철분, 아연 등

꿀의 달콤한 맛에는 다량의 단당류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당성분이 많을수록 좀 더 끈적끈적한 점도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또한 꿀의 종류에 따라 그 함량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일반벌꿀에 비해 사양벌꿀의 영양성분이 더 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벌꿀은 꽃이나 나무에서 채취한 성분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과 달리, 사양벌꿀은 벌에게 인위적으로 설탕물을 먹여 생산한 꿀로써

 

대신 사양벌꿀은 일반벌꿀에 비해 3~4배 정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섭취 목적에 따라 합리적으로 구입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사양벌꿀은 외관 포장에 별도의 안내문구가 기재되어 있으므로 쉽게 구분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꿀 칼로리

  • 100g에 304 cal (미국 농무부 기준)
  • 1큰술 =  60Kcal
  • 1 티스푼 = 36Kcal

 

한 스푼당 꿀의 칼로리가 궁금하실 텐데요, 밥 숟가락으로 꿀 1큰술(21g)은 약 60~64kcal의 열량을 낸다고 합니다. 티스푼 기준으로는 꿀 1 티스푼(12g)에 약 36kcal의 열량을 낼 수 있습니다.

 

일반 자판기 종이컵 반컵 분량이 꿀 100g이라고 하는데요, 이 기준으로 보면 약 304kcal로 볼 수 있습니다.

 

 

 

2. 꿀 효능

 

꿀에는 다음과 같은 9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1. 면역력 증진
  2. 소화 장애 개선
  3. 상처 해소
  4. 혈관 건강
  5. 위 질환 예방
  6. 항암 효과
  7. 피로 회복
  8. 불면증 완화
  9. 노화 억제

 

체내-면역력을-개선시켜-줍니다.
소화장애를-개선해-줍니다.
불면증-개선의-효과가-있습니다.

1. 면역력 증진

꿀의 효능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

영양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프로폴리스는 벌이 벌집의 보호를 위해 만들어 내는 물질입니다. 이는 꿀벌의 분비물과 나무나 꽃에서 채취한 수액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을 막아주고, 염증과 세포산화를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7세기 조선시대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는 꿀을 백밀이라고 불렀는데요, 이는 면역력을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기능을 좋게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부터 감기와 같은 잔병이 많을 때 꿀을  물에 타서 먹곤 했는데요, 실제로 꿀이 가진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통해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2. 소화 장애 개선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체질이라면 꿀 효능을 통해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꿀이 함유한 유기산 중 하나인 글루콘산은 약한 산성을 띠고 있는데 소화 효소의 활성을 유지하여 음식물의 분해 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글루콘산은 분해과정에서 장에 있는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의 증식과 장 내 환경 유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도 꿀은 위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에너지를 공급하고 소화를 도와준다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옛부터 전날 술을 잔 뜩 마시고 나면 꿀물을 타서 마시곤 했는데요, 이러한 꿀물은 술로 인해 탈이난 위와 장을 진정시켜 숙취해소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전날 과음을 하셨다면 이런 꿀 효능 참고하시어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상처 회복

꿀 효능은 가벼운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꿀은 상하지 않는 식품으로 유명한데요, 그 이유는 꿀이 가진 강력한 살균작용이 음식을 상하게 하는 유해균을 파괴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외상이나 화상상처에 꿀을 바르면 상처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차적인 감염을 예방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상처 치료 속도를 높여줍니다.

 

제로 2021년에 발표된 논문에서는 꿀이 상처 치유에 필요한 다양한 세포와 분자들의 활동을 도와 신체의 자가치유 능력을 증가시킨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의방유취'나 '현중록'에서는 꿀을 의약품의 용도로 상처치료 발랐다고 하는데요, 간단한 상처가 났을 때 집에 약대신 꿀만 있다면 꿀을 환부에 도포해 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4. 혈관 건강

우리 몸은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끊임없이 순환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혈관 내막을 손상시켜 동맥경화,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그런데 꿀에는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염증을 억제시키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을 항산화 성분이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꿀에 들어간 페놀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이에 속합니다.

 

항산화 물질은 혈관 벽을 강화시키고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 줍니다. 또한 혈관속상을 예방하여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는 것을 도와준다고 하니 이런 꿀 효능 적극 활용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5. 위 질화 예방

아카시아꿀의 효능으로는 위궤양, 위염, 위암과 같은 위질환 예방이 있습니다.

 

아카시아꿀에는 아브시스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아브시스산은 위암의 강력한 발병인자로 알려진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국내 연구진에 의하면 아카시아꿀에는 이런 아브시스산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1/4 티스푼의 섭취로도 위질환을 예방하는 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소화불량과 더불어 만성적인 위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면 꿀물을 꾸준히 섭취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 항암 효과

평소 생활습관이 좋지 못해 암이 걱정이시라면, 꿀 효능을 통해 예방해 볼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암을 발생시키는 유해한 위험인자로 입니다. 활성산소는 신체 대사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며, 일종의 노폐물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제거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 제거능력이 떨어져 암의 발생률이 높아지게 되죠.

 

그래서 우리가 항산화 물질을 섭취해 줘야 하는데요,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주어 암의 예방을 비롯해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억제해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꿀에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와 같이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은 면역 시스템을 강화시켜 주는데, 대표적으로 암세포를 인식하고 제거해 주는 NK세포의 활동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피로 회복

몸과 마음이 지쳐있다면 꿀 효능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꿀에는 글루코오스,  프럭토오스 등의 여러 당분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로감에 지쳐 무기력할 때 이러한 성분을 섭취해 주면 빠르게 에너지가 공급되어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꿀에는 비타민C, 비타민B,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신체의 대사작용에 관여하는 여러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체 활력을 올려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죠.

 

이 외에도 꿀에 들어간 당성분은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는 정신적인 통증을 감소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어 긍정적인 기분을 끌어올려 줍니다.

 

 

8. 불면증 완화

꿀 효능은 평소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이유는 멜라토닌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발생합니다. 멜라토닌은 우리 뇌가 잠들 수 있게 수면을 유도하고 숙면을 돕는 호르몬으로서 트립토판 아미노산을 통해 합성되게 됩니다.

 

그래서 체내에 트립토판이 부족하게 되면 불면증이 발생하는데요, 꿀에는 트린토판이 함유되어 있어 수면장애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불면증을 겪고 있다면 자기 한 시간 전 너무 뜨겁지 않은 물에 차 티스푼 1숟가락의 꿀을 넣어 마시면 잠을 깊이 잘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9. 노화 억제

꿀 효능은 우리의 노화도 억제시켜 주죠

 

신체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건강한 정상세포를 공격하고 세포 노화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꿀이 함유한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활선산소를 파괴하고 억제시키는 역할 해주어 신체 노화를 억제시켜 줄 수 있죠. 

 

 

 

 

3. 꿀 부작용과 섭취 주의사항

과다한-섭취는-비만의-원인이-됩니다.
1세-미만의-아기에게는-치명적일-수-있습니다.
혈당을-높일-수-있습니다.

1. 비만과 당뇨

앞서 꿀 칼로리를 소개해 드렸듯이, 꿀에는 다량의 당과 칼로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양을 섭취하게 되면 비만은 물론이고 혈당수치를 높여 당뇨병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기준 하루 단당류 섭취량은 전체 칼로리 섭취량의 10~20%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는 대한민국 성인기준 약 200~400Kcal의 열량이라고 합니다.

 

꿀 약 5큰술은 밥 한 공기와 맞먹는 300kcal의 열량을 낸다고 하니 참고하여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합시다.

 

 

 

2. 당뇨 환자의 꿀

당뇨가 있다면 설탕 섭취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생각할 수 있는 게 꿀인데요,  혹시 꿀은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꿀 역시 당뇨병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물론 꿀은 설탕에 비해 혈당을 높이는 속도가 조금 느리긴 하지만 크게 차이를 줄 정도는 아닙니다. 참고로 꿀의 GI수치는 58이며, 설탕의 GI수치는 60입니다. 설탕대신 꿀을 사용하는 것은 좋을 수 있으나, 꿀 효능을 얻어보려고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겠죠.

 

미국 농무부 USDA에 따르면 꿀 1큰술에는 약 17G의 당이 들어가 있으며, 60Kcal의 열량을 낸다고 하니 참고하여 적정량을 섭취해 봅시다.

 

 

 

3. 꽃 알레르기

꿀은 꿀벌이 꽃이나 나무에서 채취한 성분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 면역체계가 예민하다면 피부 발진, 기침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소량씩 섭취 후 신체의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1세 미만 영아는 섭취 금지

일부 꿀에는 보톨리누스라는 식중독 포자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포자는 충분한 면역력과 소화기능이 발달한 상태에서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체적 발달이 미성숙한 1세 미만의 아이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톨리누스 포자가 체내에 증식하면서 신경독소물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인데, 이 경우 심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다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몇 해 전 일본에서는 1세 미만의 영아가 꿀 섭취 후 발생한 보톨리누스증으로 한 달간의 투병 끝에 사망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보톨리누스증이 발생하면 3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하고 호흡곤란과 마비 증상을 일으킨다고 하니, 아이가 실수로 꿀을 섭취했다면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합시다.

 

참고로 수유 기간 임산분의 경우 꿀을 섭취한다고 해서 태아에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보톨리누스 포자 입자가 커 모유로 전달될 가능성이 없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5. 임산부 섭취 주의

천연벌꿀의 경우 벌이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을 바탕으로 만들어 지게 되는데, 그 중 하나에는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라는 유독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란, 식물이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물질로서 아카시아꿀이나 밤꿀과 같은 식물성 꿀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사람의 간에 의해 해독되지 않고, 간을 손상시키는 독성 물질로 변하여 간장암, 간경화 등과 같은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식약처에 따르면 꿀에는 매우 미미한 양의 피롤리지딘 알칼로이드 성분은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말 드물게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영달을 저하시키고 신경관 결손 등의 선천적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 임신중에는 섭취를 자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꿀물 타는 법과 칼로리, 꿀차 종류와 효능 (꿀레몬차, 꿀생강차 등)

달콤한 꿀은 그 자체로도 다양한 효능이 있어 물에 타서 섭취하면 숙취해소, 피로회복 등과 같이 여러가지 이점을 챙겨갈 수 있죠. 오늘은 꿀물 타는 법과 칼로리를 살펴보고 꿀과 함께 차로 마

wellonic.blogspot.com

 

 

프로폴리스 복용법, 효능과 부작용

꿀벌은 인간한테 여러 가지 선물을 주며 프로폴리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벌집에서 채취하는 이 물질은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에게 여러 이점을 제공해 주었죠. 오늘은 프

healthy-hae.tistory.com

 

 

 

4. 마치며

 

꿀은 인간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식품 중 하나입니다.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현재도 매우 사랑받고 있죠. 앞서 소개해드린 꿀 효능을 참고하시어 나에게 필요한 이점이 있다면 섭취를 통해 챙겨가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단, 꿀 칼로리는 그 단맛만큼이나 높은 편에 속하므로 적절한 섭취량을 지켜 섭취해야 하며, 1세 미만의 아기들과 임산부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니 주의해 보도록 합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