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를 유발하는 안 좋은 습관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요즘 이유 없이 갑자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머리숱이 주는 거 같다고 느껴진다면 한 번쯤 내 행동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체크해 봐야 합니다. 오늘은 탈모 유발 습관 다섯 가지를 살펴볼 건데요, 내가 여기에 해당되는 건 없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머리를 감지 않고 자는 습관
세수를 하지 않으면 다음날 뾰루지가 생기는 경험을 한 적 있으실텐데요, 두피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전 두피에는 하루종일 쌓인 피지나 땀, 먼지와 같은 것들이 쌓이게 됩니다.
이를 제거해 주지 않으면 밤사이 두피 모공이 숨을 쉬지 못하고 노폐물로 인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염증성 두피로 진행되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기 전엔 머리를 감읍시다!
2. 머리가 엉클어진 상태로 세정하는 습관
머리를 감기 전, 여러분의 머리카락 상태는 어떤가요? 대부분 머리를 감기 전에 따로 빗질을 하시는 분은 많지 않을 거예요. 그러다 보면 머리가 많이 엉클어진 상태에서 세정을 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감는 과정에서 머리가 더 많이 빠지게 됩니다.
또한 엉킴을 풀기 위해 불필요한 압력을 주게 되고 이런 행동은 두피의 자극이 됩니다. 특히 모발이 긴 분들은 건강한 모발도 빠질 확률이 크겠죠. 따라 머리를 감기 전엔 꼭 빗질로 잘 정리한 후 세정하시길 바랍니다.
샴푸 전에는 꼭 빗질로 엉킨 머리를 풀어줍시다.
3. 뜨거운 물로 세정하는 습관
따뜻함을 넘어 뜨거운 온도로 머리를 감는 분들이 있으시죠. 그런데 이건 두피에 매우 안좋은 습관입니다. 두피가 뜨거워지면 모공이 약해지면서 확장됩니다. 모공이 약해지면 당연히 모발을 잡아주는 힘이 약해지겠죠?
결국 건강한 머리카락도 쉽게 탈락되면서 탈모현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에는 미지근한 물에서 감는 게 좋은데요, 이때 마지막 세정을 찬물로 하면 머리카락의 큐티클을 수축시켜 주는데 큐티클이 수축되면 모발이 매끄럽고 윤기 있게 된다고 하니 참고하여 머리를 감으면 어떨까요?
샴푸는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하기!
4. 젖은 머리 말리지 않는 습관
머리를 감고 못말리는 경우 많이 있으시죠? 아침에는 머리 말릴 시간이 없어 젖은 상태 그대로 출근할 때도 있고, 밤에는 너무 피곤해서 머리 감고 그대로 잠에 드는 경우 한 번쯤 있으실 거 같습니다.
그런데 두피는 습한 환경에서 곰팡이와 세균에 노출되기 쉽고 그로 인해 두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습한 환경에서는 두피를 보호하기 위해 더욱 많은 유분을 분비시키게 되는데 이 또한 두피 염증 만들고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머리를 자주 긁으시는 분들은 집중해서 읽어주세요. 두피를 자주 긁게 되면 당연히 두피에 자극이 되고 이런 자극은 세균 감염과 염증유발의 원인이 됩니다. 이런 현상은 모발 성장을 방해하여 자연스럽게 탈모로 직행하게 되겠죠.
또한 이렇게 긁는 행위자체가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인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데요, 이 호르몬이 과다 분비하게 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저하시키고 모발의 성장주기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를 긁는 습관이 있으시다면 이번기회에 고쳐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