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 통증 원인, 부위 별 질환 4가지(뒤꿈치, 앞쪽, 발가락)

발바닥은 하루종일 우리의 체중을 견디고 있는 만큼 피로도가 높은 부위 중 하나입니다. 그러데 여기에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거나 무리한 활동을 하게 되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발바닥 통증 원인에 대하 살펴보고 부위 별 원인 질환 4가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부위 별 통증 질환

2. 원인 별 증상

3. 마치며

 

 

 

1. 부위 별 통증 질환

 

발바닥 통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원인 질환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통 발바닥 통증의 주된 이유로 알려진 것으로는 족저근막염이 있으며, 발바닥 앞쪽서부터 발가락 끝까지 저릿한 증상이 발생하는 지간신경종이 있습니다.

 

또한 중족골통이 있으면 체중이 실리는 앞발바닥 전체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엄지발가락 아래쪽에서만 집중적으로 통증이 발생한다면 종자골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2. 원인별 증상

 

1. 족저근막염
2. 중족골통
3. 지간신경종
4. 종자골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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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바닥 가운데를 지나 뒤꿈치에 붙어있는 두꺼운 섬유막으로 발바닥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이곳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무리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피로도가 누적되었을 때, 혹은 족저근막의 유연성이 부족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운동을 안 하시던 분이 갑자기 많이 걷거나 등산을 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행군이 많은 군인, 축구선수도 겪을 수 있습니다.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도 이 질환을 겪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1. 증상

발바닥 뒤꿈치 쪽이 아파요!

 

족저근막염이 있으면 뒤꿈치 안쪽에서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아침에 침대에서 내려와 첫발을 내딛을 때, 쉬다가 걸으려고 할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조금 걷다 보면 사라지게 됩니다.

 

통증은 주로 뒤꿈치에서 발생하며 증상이 할 땐 일상적인 걸음걸이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무릎이나 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치료

족저근막염이 있을 땐 제일 먼저 발을 쉬게 해 주면서 틈틈이 발바닥 스트레칭과 온수 족욕을 진행해 줍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이 정도의 방법만으로도 대부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발바닥 스트레칭은 보행시 족저근막염에 발생하는 충격과 피로도를 감소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증진해 염증 회복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이미 염증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라면 정형외과를 방문해 소염제를 처방받거나 물리치료, 주사치료등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노력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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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족골통

 

중족골은 발가락과 발목뼈를 연결하는 5개의 뼈로서 발등뼈라고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중족골통은 발가락과 연결된 중족골 부위에서 발생하는 통증 질환입니다.

 

주로 중족골에 과도한 압력이나 피로가 누적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하이힐 착용이 많은 여성이나 무용수나 운동선수와 같이 까치발 자세가 많은 직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발바닥살이 얇거나 중족골(발등뼈)이 긴 경우 중족골에 더 많은 충격이 가해지기 때문에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1. 증상

발을 디딜 때
발바닥 앞쪽 면에 통증이 오고
굳은살이 생겼다면

 

중족골통이 있으면 걸을 때마다 앞 발바닥에서 욱신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며 굳은살이 생기기도 합니다. 통증은 맨발이나 장시간 걸을 때 더 심해지게 됩니다.

 

증상이 심하면 자려고 가만히 누워있을 때도 화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치료

 

발의 사용을 자제하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발생하는 부위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생활할 떄는 맨발보다는 슬리퍼를 착용하고, 외출 시에는 뒷굽이 높지 않은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발 앞쪽에 과도한 하중을 주는 까치발자세, 점프자세를 자제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몇가지 스트레칭과 재활운동을 실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관련한 방법은 하단 내용을 참고해 봅시다.

 

통증이 심할때는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소염제를 처방받거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발의 구조상의 문제가 있다면 의료용 깔창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 수술을 통해 발등뼈 길이를 줄여 중족골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시도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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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간신경종

지간신경은 발등과 발가락뼈 사이사이를 지나는 신경입니다.

 

이곳에 지속적으로 과다한 압력이 작용하거나 피로도가 누적될 경우 신경이 부분적으로 부풀어 오르며 신경통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지간신경종이라고 합니다.

 

주로 발볼이 좁은 하이힐을 착용하는 여성에게 발생하며, 이 경우 무지외반증이나 중족골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증상

앞 발바닥에서
발가락까지 퍼지는
찌릿찌릿한 통증

 

지간신경종이 있으면 걸을 때마다 발바닥 앞쪽서부터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발가락 끝까지 찌릿찌릿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증상에 따라서는 불에 덴 듯 화끈하거나 얼얼할 수 있으며 감각이 무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앞 발가람을 한 손에 움켜쥐었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 사이, 혹은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 쪽 발등을 눌렀을 때도 찌릿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거나 휴식을 취할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지간신경종의 크기가 커져있다면 걸을 때마다 발가락이 빠지는 듯한 덜컥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치료

지간신경종이 있으면 중족골통과 마찬가지로 발의 활동과 운동을 줄이고 발 앞쪽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해줘야 합니다.

 

맨발보다는 슬리퍼를 착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뒷굽이 높은 신발의 착용을 자제해 줍니다. 아치를 받쳐주는 의료용 깔창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매일 따뜻한 물에 족욕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통증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정형외과를 방문하여 소염제를 처방받거나 주사치료, 물리치료, 충격파 치료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2달 정도의 치료로 회복할 수 있으나 이후에도 증상이 심하다면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단, 수술은 신경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수술 이후 발가락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술을 고려한다면 의료진과 이 부분을 정확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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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종자골염

 

종자골은 엄지발가락과 발등뼈 사이에서 인대나 힘줄에 파묻혀 있는 작은 뼈로서 보행 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퍼뜨려 줍니다. 그런데 간혹 이곳에 너무 지나친 힘이 작용해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을 종자골염이라고 합니다.

 

주로 힐을 많이 신는 여성이나 무리한 스포츠활동(등산, 축구 등)을 했을 때 발생하게 되며, 이 외에도 발이 오목하거나 아킬레스건이 짧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원인이 중족골통이나 지간신경종과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각각의 질병은 동시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증상

걸을 때 엄지발가락 통증

 

종자골염이 생기면 걸음을 걸을 때마다 엄지발가락 아래쪽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빨갛게 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염증이 심할 경우 가만히 있어도 뜨거운 열감과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2. 치료

종자골염의 치료는 지간신경염이나 중족골통과 유사한 방식과 유사합니다.

 

발의 무리한 사용을 자제하고 양말과 실내화를 착용하여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줘야 합니다. 부종이 심하다면 초기 2~3일 정도 냉찜질을 통해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을 통해 아킬레스건을 이완시켜 주고 무지내전근을 강화시켜 주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하단내용 참고)

 

병원을 통해서는 소염제, 물리치료, 충격파 치료, 주사치료등을 받을 수 있으며6주 이상 치료해도 경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종자골염의 수술은 증상에 따라 종자골을 갈아내거나 제거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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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치며

발바닥 통증이 있다면 무엇보다 발에 무리가 가는 활동을 피하고 예쁜 신발보다는 발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중감량을 통해 발에 가는 하중을 줄여주면 증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해 봅시다. 또한 앞서 소개해드린 4가지 원인질환을 체크해 보고 증상이 심하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