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오른쪽 가슴 통증 있을때, 원인 질환 4가지 및 진료과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가슴 한편에서 콕콕 쑤시거나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가장 먼저 심장질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가슴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심장보다는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오늘은 이러한 가슴통증의 원인 질환 4가지와 방문해야 하는 병원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늑골연골염

2. 기흉

3. 스트레스성 심근증

4. 늑간신경통

5. 마치며

 

 

1. 늑골연골염

근래 무리한 운동을 한
20~30대 젊은 나이

1. 늑골연골염이란?

늑골연골염이란 갈비뼈를 연결하는 연골부위에 생긴 염증질환을 의미합니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도 움직이거나 특정자세를 취했을 때 혹은 가슴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주로 쿡쿡 쑤시거나 따끔따끔한 통증이 나타나기 때문에 혹여 심장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될 수 있죠.

 

증상은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왼쪽 가슴이나 오른쪽 가슴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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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가슴부위에 무리를 주는 업무, 헬스, 골프, 필라테스 동작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교통사고나 외상을 입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20대나 30대 젊은 연령층이 겪을 수 있는 흉통증상 중 하나이며,  오늘 정말 운동 잘됐다 싶을 정도로 무리하게 헬스를 하고 난 이후 늑골 연골염으로 인한 흉통을 겪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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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료

• 정형외과 치료
• 소염진통제
• 물리치료, 주사치료 등
• 치료기간: 보통 1~2주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초반에 잠시 심해지는 듯하다가도 수일 내로 점차 완화되지만, 일주일이 넘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정형외과를 통해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에는 소염진통제 사용되며 이 경우 수일 내로 증상이 완화된다고 합니다. 약물로 차도가 없을 때는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하여 신경을 차단하고 통증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치료기간 중에는 무리한 활동을 자제하고 통증부위에 냉/온찜질(초기 2~3일은 냉찜질, 이후 온찜질)을 실시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기흉

 

숨도 가빠 오르면서
가슴이 찔리듯이 아프다면

1. 기흉이란

기흉은 흔히 폐에 공기가 차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정확하게는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막에 손상이 생기면서 공기가 차고 그로 인해 폐가 눌리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콕콕 찌르는 듯한 예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와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렵다거나 기침이 날 수 있으며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숨을 내쉴 때 보다 숨을 들이쉴 때 더 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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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 흡연
• 성장과정 중 발생
• 노화, 폐질환, 폐렴, 폐암 등

기흉의 원인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성장과정 중 폐가 길이로 늘어나면서 그 끝 부분이 찢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성장기의 어린 남성 중 키가 크고 마른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또한 흡연 시 발생하는 유해한 연기가 페이 영향을 주어 기흉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드물지만 노화나 폐질환, 시술 합병증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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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료

• 흉부외과
• 산소치료, 흉관삽관을 통한 공기 제거, 수술

 

흉막에 찬 공기는 조금씩 자연스럽게 체내로 흡수됩니다. 특히 고농도의  산소를 주입했을 때 이 흡수율이 더 높아지게 되는데, 이를 활용한 치료방법을 산소치료라고 합니다. 

기흉이 심하지 않을 때는 이런 산소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흉막에 차있는 공기량이 많거나 폐질환이 동반되어 있다면 튜브를 삽관하여 흉막에 차있는 공기를 빼내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발이 잦다면 기포가 발생하는 누출 위치를 절제하는 형식으로 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스트레스성 심근증

평소 우울증이 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배우자 사망, 이혼, 실직, 이사, 병환 등의 이유로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거나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상의 문제를 겪고 있다면 가슴 통증을 겪을 수 있으며 이를 스트레스성 심근증이라고 합니다.

주로 50대 이후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찌릿찌릿한 통증이 몇 초 혹은 몇 분씩 비특이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위치 역시 가슴 오른쪽과 왼쪽 상관없이 불특정 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과는 별개로 숨이 막힐 듯 답답하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주로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 경우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약물 및 상담치료를 진행해 볼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혹시라도 다른 이상은 없는지 정형외과나 흉부외과를 통해 진단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를 관리해 줄수있는 명상이나 취미활동을 가지는 것이 좋으며, 주변인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자신의 심적 어려움을 털어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니 참고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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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늑간신경통

 

예리한 것에 찔리는 듯한
신경통이 발생한다면

1. 늑간신경통이란

갈비뼈의 다른 말은 늑골이며, 늑간은 늑골과 늑골 사이를 뜻합니다. 즉, 늑간신경통은 갈비뼈 사이에 위치한 늑간 신경에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갈비뼈가 있는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으며, 대개 양쪽보다는 한쪽 가슴에서만 나타납니다.

 

휴식을 할 때는 괜찮다가도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 예리한 것에 찔리는 듯한 신경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늑간신경은 호흡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경미한 호흡곤란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60대와 70대 환자가 절반정도의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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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인 

늑간신경통은 갈비뼈의 골절이나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의 충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동작이 큰 스윙동작이나 무리한 근육 사용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흉추 디스크나 흉곽 부위 수술(폐암 수술 등) 후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경우 감기로 기침을 많이 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대상 포진을 앓은 후 그 후유증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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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료

• 진료과: 마취통증의학과, 정형외과
• 약물치료, 주사치료, 물리치료
• 늑간신경차단술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를 사용하거나, 문제가 되는 부위에 직접적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주사치료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물리치료와 체외충격파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치료에도 가슴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극심해진다면 늑간신경차단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 지인 중 한 분은 무리한 운동으로 늑간신경통에 시달리는 분이 계셨는데요, 운동을 할 때마다 심한 흉통에 시달리시면서도 그것을 포기하지 못해 장기간 만성적으로 고생한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 늑간신경통으로 진단된다면 한동안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병원 치료에 집중하여 증상이 만성화되는 것을 예방해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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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치며

10대나 20대에 해당되면서 오른쪽이나 왼쪽의 가슴통증이 나타난다면 주로 늑골연골염이나 기흉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반면 중년 이후의 나이라면 늑간신경통과 정신적인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슴 통증이 가슴 중심에 발생하면서 팔이나 등으로 번지고, 동시에 체한듯한 체증이 느껴진다면 심근경색,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으니 자신의 증상을 잘 살펴보고 적절한 대처를 해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