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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상포진과 단순포진 증상 차이점 5가지! 몸에 생긴 물집과 수포 정체는?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은 둘 다 몸에 물집이 생기는 공통점이 있지만, 증상의 세부적인 특성, 원인, 발병 위치 등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대상포진은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단순포진으로 오인하여 치료를 미루면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을 구별하는 증상 차이점 5가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증상 분포 상태

2. 발현 위치

3. 통증 유무

4. 재발 가능성

5. 합병증 유무

차이점 정리

주의 사항

마치며

 

 

1. 증상 분포 상태

대상포진이랑 단순포진은 수포만 봐서는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두 병이 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고, 피부에 생기는 병변은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죠. 하지만 수포가 어떻게 피부에 분포하고 있는지를 보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순포진으로-인한-입술-물집
대상포진으로-발생한-몸의-물집-증상

*사진참고: 왼쪽:foothillderm / 오른쪽: telediario

 

  • 대상포진: 띠 라인으로 나타남
  • 단순포집: 굽집의 형태

 

대상포진의 경우, 신경의 경로를 따라 피부에 물집이 띠 모양으로, 마치 선을 그리듯이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에 단순포진은 척수에 숨어 있는 신경 절에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따라 피부로 올라와 물집이 발생합니다. 이런 물집들은 여러 개가 뭉쳐서 하나나 두 개, 세 개 정도의 군집을 이루며 나타나게 되죠.

 

이런 차이점을 통해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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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발현 위치

  • 대상포진: 주로 몸통과 팔다리
  • 단순포진: 입술, 성기주위 등

 

대상포진은 전신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가슴 앞이나 등, 또는 머리, 목, 팔, 허리, 엉덩이, 다리 등에 나타나며,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한쪽에만 발생하게 됩니다.

 

단순포진은 주로 입술 주변에 많이 생기며, 때로는 엉덩이, 옆구리, 사타구니, 성기 주위 등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대상포진과는 달리 신체 양쪽에 모두 발생할 수 있으며 비교적 그 부위가 크기 않습니다.

 

 

3. 통증 유무

  • 단순포진: 대부분 가려움
  • 대상포진: 심한 신경통

 

단순포진은 물집이 생긴 부위로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화끈거리고, 가렵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통증은 비교적 적거나 없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다른데요. 이는 가려움보단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물집이 생기기 전에는 심한 몸살기운이 느껴질 수 있고, 따끔거리거나 전기에 감전된듯한 찌릿한 통증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반대로 둔감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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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재발 가능성

  • 대상포진: 희박한 재발율
  • 단순포진: 쉽게 재발함

 

대상포진은 특별히 재발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대상포진의 재발 확률은 대략 0.2%에서 6% 사이로, 비교적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에 단순포진은 좀 다릅니다. 단순포진은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또는 운동을 과도하게 할 때와 같이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쉽게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예민한 사람들에게서는 이런 재발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합병증 유무

  • 단순포진: 거의 드뭄
  • 대상포진: 20%의 발생 빈도

 

단순포진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자연 치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약물 치료를 받지 않고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다릅니다. 대상포진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생기는 물집이 넓은 범위에 퍼지기 때문에 흉터가 남을 수 있으며, 더 심각한 것은 이상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상 신경통은 전체 환자 5명중 1명에게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경우 피부에 물집이 없어져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신경이 과민해질 수 있으며,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 감각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합병증의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커지며, 한 번 생기면 평생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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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점 정리

  대상포진 단순포진
1. 증상 물집이 라인을 그리며 생김
왼쪽이나 오른쪽 한쪽에 생김
물집이 군집을 이루며 생김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발생
2. 부위 가슴, 등, 팔, 다리와 같이 전신에 발현 입술, 사타구니, 엉덩이 등
3. 통증 찌릿한 신경통
감각 이상
통증보다는 가려움
4. 재발 재발 확률 낮음 피고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할때마다 수시로 재발
5. 합병증 O
6. 자연치유 초기 치료 필요 대부분 자연치유

 

 

주의사항

단순포진과 대상포진은 둘다 물집이 터지면서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다음과 같은 예방 조취를 취해야 합니다.

 

  1. 상처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물집이 터진 부위는 손으로 만지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다른이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2. 개인 용품은 절대로 공유하지 마세요. 컵, 수건, 옷, 화장품, 립밤 등 바이러스가 달라붙을 수 있는 물건은 자신만 사용하고,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거나 빌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상처가 완전히 낫기 전까지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신의 상태를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면연력이 약한 임산부나 어린이, 노약자와의 접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대상포진과 단순포진을 구별하는 증상 차이점 5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대상포진의 경우초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말고 병원을 방문해 보도록 합시다. 단순포진 역시 자연 치유가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3일이상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대상포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점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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